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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 집행부에 “수산물 안전 감시망 강화” 당부
기사입력 2023.09.08 13:53 | 조회수 1,751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군 집행부에 ‘수산물 안전 감시망 강화’를 주문했다.
강 의장은 6일 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난 8월 24일,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광군의회는 2021년 4월 14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막고, 정부의 신속한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도 대응 TF팀을 꾸려 수산물 안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위판장과 어촌계 등 수산물이 생산되는 해역에 대해 방사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밀 검사 확대 등 안전 감시망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이날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14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군의원이 10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각자의 의견을 표명했다.
김한균 의원은 ‘와탄천 배수갑문 방류 피해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을, 장영진 의원은 한빛원전 안전관리 부실 및 거짓 해명 규탄과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건식저장시설’을 반대했고, 정선우 의원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다. 김강헌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영광군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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