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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남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
군남면(면장 이현조)은 지난 20일 안산시 초지동에서 추석맞이 농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초지동 사거리에서 영광군 특산품인 굴비, 모싯잎 송편, 찰쌀보리 등 9개 품목을 판매하였다. 특히 모싯잎 송편은 조기에 완판되어 추가로 물량을 공수하는 등 영광 특산품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준비를 위해 장터를 찾은 주부들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물품의 가격과 질을 비교해가며 장을 보기 바빴다.
명절선물로 농산품을 생각하고 있다는 김모씨(36)는 “계란파동, 소시지 파동 등으로 안심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산품에 대한 정보도 잘 알 수 있고, 품질도 좋아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매년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남면은 2007년 안산시 초지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영광군의 특산품을 판매·홍보하는 한편, 도시와 농촌간의 직접 교류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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