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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올해 1억5백만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친환경인증이 어려운 과수․채소 중심의 친환경 원예작물 인증 기반을 확보하고 품목을 다양화하고자 친환경 원예농가에 생산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 인증 농지에서 친환경 원예작물을 생산 농업인이다.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하는 과수, 채소 작물이 해당되며 벼, 식량․사료작물, 특작 및 임산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작물별, 인증별(유기/무농약)로 구분하여 지원하며, 지원 단가는 ha 당 ▲유기 인증의 경우 과수 90만원, 채소 80만원 ▲무농약 인증은 과수 60만원, 채소 50만원이다. 신청기한은 5월 4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영광군은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목표를‘친환경 과수채소 인증기반 확보 및 품목 다양화’에 두고 본 사업을 추진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벼에 비해 원예작물은 친환경 인증을 위한 노력도가 훨씬 높고 수량감소 등 소득이 불안정함에도 친환경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원예농가들에게 이번 장려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친환경 원예 시설기반 구축 및 유통 강화와 친환경 청년농가 육성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친환경 인증면적 1,645ha에서 유기인증 1,404ha로 85%를 차지하며 유기농업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 생태계 보전과 소비자에게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영광군은 친환경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관내 학교급식 및 서울시 공공급식에 공급확대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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