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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영광군 스포티움 일원에서 개최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가 성료했다.
전국 80개 중·고등학교 소속 1,400여 명이 참가하여, “제2의 수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선수들의 진로에 큰 영향을 주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남·녀, 고등부 남·녀 경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중등부 여자부는 충남 아산 온양여자중학교가 ▲중등부 남자부는 서울 성북 삼선중학교가 우승했고, ▲고등부 여자부는 경기 성남 분당경영고등학교가 ▲고등부 남자부는 울산 북구 무룡고등학교가 우승하여 지역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이번 대회를 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신호탄으로 생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군은 3월부터 숙박업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선수단 숙박 시설 섭외의 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지속적인 식당 위생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군을 방문한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식사 위생 향상에 힘을 쏟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올해 군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를 위민의 마음가짐으로 준비하여 대회 참가 선수와 관계자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영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영광군이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영광군은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에 이어서, 오는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52회 회장배 전국 종별 펜싱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영광군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펜싱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 및 일반부로 나뉘어, 총 240개 팀 1,8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또한 다수의 스타 선수들의 참가가 확정돼 펜싱 팬들의 이목이 영광군으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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