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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팬데믹에 빠뜨린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 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막혀버린 해외여행 대안으로 국내에서 여행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실천방식으로는 단체보다는 개인, 가족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ICT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스마트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육성하여 맞춤 서비스방안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기연구원의 보고사례가 있다.
특히 국내의 관광산업에서는 시·군과 협업을 통해 가족단위 체험여행, Visit 페스티벌, 드론행사, 테마관광, 차박캠핑, 웰니스투어 등 개인 및 소그룹 관광콘텐츠 확충과 주민참여형 사업을 모색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발표 사례는 제한적 활동범위에서도 관광산업의 활동적 수요가 존재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전국 시·군·구에서는 미래먹거리 스포츠관광산업에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혈안이 된 지는 오래되었다.
과연 스포츠 관광산업은 어디까지 진행된 것인가?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역과 종목을 살펴보면 충북 제천(힐링레포츠), 강원 고성(바이크), 전북 전주(드론축구), 강원 삼척(치어업), 경북 예천(양궁), 부산 기장(야구), 경남 밀양(요가), 경북 의성(컬링), 충북 보은(육상), 경남 하동(드론 경주), 강원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충남 부여(카누), 부산 수영(서핑), 경북 영덕(축구), 경북 포항(해양스포츠), 경남 고성(철인경기), 전북 고창(숲스포츠)등 다양한 테마와 기획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현대인은 관광에 대한 가치와 다양한 여가 및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관광기구(UNWTO)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세계관광객 수는 약 14억 명을 기록했으며, 2030년에는 약 18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의 보고는 우물 안의 개구리가 뛰어오를 시기가 되었다는 의미인 것이다. 각 시,군에서 중장기적 계획으로 투자했던 비용을 거둬들일 시기가 도래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트렌드, 유행-
우리 군의 현재 스포츠유치비용은 2021년 2억여 원, 기대효과비 16억여 원, 2022년 유치비용 13억, 기대효과비 130억여 원.
영광군은 어떤 어젠더를 가지고 중장기 스포츠관광산업의 투자를 하였는가? 기대효과비를 살펴보면 중장기 투자의 결실을 알 수 있다. 어떤 관광산업보다도 투자 대비 득이 훨씬 뛰어난 산업인 것은 확실한 것이다.
아무런 계획없는 무의미한 지원, 일시적 후원으로 단기적 효과에서 벗어나 영광군만의 특색적 지원, 관광산업의 연계성 후원으로 선수 및 협력인원들의 영광군 관광산업에 트렌드를 인식시켜주는 산업으로 확장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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