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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급속하게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기차 화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화재 건수는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전국에서 45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 진입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진화를 할 수 없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건축물 대상 추가 설치가 가능한 화재예방시설 설치 권고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스티커 부착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 권고 ▲전기차 화재진압훈련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며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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