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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 "지역민의 의견 받아들여 결심“
무소속 5선의 장기소 의원이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장기소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긴 숙고 끝에 지역민들의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오늘부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면서 “미력하나마 민선 8기 군의회 의정활동으로 군민들과 민주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앞서 “그동안 민주당과 직간접적으로 입당에 대한 교감을 나눠왔다”며 "여러 차례의 영입 제의가 있었으나 정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며 “호남을 흔히들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부르며,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고 말하더라. 지역주민들은 거절만이 다가 아니라며 이제는 검토해 보라 말씀들 하시니 주민들의 민심에 반응하고 검토해 보는 것이 순리여야 마땅하나 선택에 고뇌와 신중을 기해 밝히겠다”며 말을 아껴왔다.
장기소 의원은 2006년 제 5대 영광군의회 무소속으로 입성해 2022년 5선을 줄곧 무소속으로 활동했다.
한편 제9대 영광군의회 총 8석중 민주당 6명, 무소속 2명 이었으나 장기소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가선거구 장영진 의원만 무소속으로 남게 됐다.
또한 장의원이 본격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무소속 5선 의원의 민주당 의정활동에 대한 방향성과 후반기 의장 선출등. 향후 의정활동과 정례회 등의 행보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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