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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소재 신성수산 전 대표 장석호(남·72세)는 지난 2일 설도항 및 주변공원 일대를 청소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50여명을 모시고 식사를 제공하였다.
장석호 전 대표는 평소 설도항 일대 주변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청소하는 노인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2020년도부터 시작한 선행을 3년째 이어가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남 당진에서 어선업자로 법성포와 설도항을 왕래하며 사업을 이어가던 중 영광의 멋진 자연경관에 매력을 느껴 1984년부터 염산면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정착하게 되었다.
김선휘 염산면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항상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장석호씨께 고마움을 전하며, 주위에 대한 작은 관심이 나눔의 시작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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