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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완공, 의료진·민원인 동선 완벽 분리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코로나19 검사 등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별관 건물에서 상시 선별진료소와 호흡기클리닉을 24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상 2층(연면적 280.49㎡)의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클리닉을 신축하기 위해 국비 1억 7천만 원, 군비 8억 1천만 원 등 총 10억 4천만 원을 투입했다.
그동안 컨테이너와 천막 등으로 이뤄진 간이형태의 열악한 환경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했지만 이번 선별진료소 신축을 통해 민원인과 의료진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음압시스템과 공기정화장치가 갖춰졌으며 민원인은 접수실, 문진실, 검체채취실, 엑스선실 등을 통해 최소 동선으로 짧은 시간에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불필요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감염 위험이 높아진 이때 선별진료소가 신축되어 있어 군민과 의료진의 안전이 확보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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