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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강종만)은 군내 노후·위험시설, 생활밀접시설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재해 위험 시설물과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며, 올해는 이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국가차원에서 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국가안전대진단, 위험시설 안전점검, 안전한국훈련 등)으로 이 중 국가 안전대진단은 핵심사업이다.
점검 대상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노후·위험시설, 생활밀접시설 등 총 7개 분야 57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각 시설 소관부서, 민간전문가,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시설, 소방, 전기, 가스 등 전문 분야별로 점검한다.
군은 안전진단 기간 건축물·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점검체계,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을 점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 및 이용금지 조치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의 군민 및 민간전문가 참여 등 실효성 있는 추진과 대진단 점검결과 공개, 사후관리 책임제 도입 등 후속 조치로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진단 기간 동안 자율점검 등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위험 요소 신고 등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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