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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가 대학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7월 4일부터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과 실내보조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농구연맹(회장 권태형)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농구협회와 영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남대 1부에는 전통의 강호이자 라이벌인 고려대학교(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1위)와 연세대학교(2016 우승팀)를 비롯한 12개 팀이, 남대 2부에는 우석대를 포함한 6개 팀이 참가하며, 여대부에는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대학교를 비롯한 6개 팀이 참가한다.
그 밖에도 길거리농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의 공개종목으로 채택된 3:3 농구대회인 “MBC배 전국대학 FIBA3X3 영광대회”에 64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우리나라 대학농구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나라 농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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