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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는 14일 직원 60여명이 영광군 군서면 보라리 일원에서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현지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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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에 일손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비록 짧은 봉사활동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도연 영광소방서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또한 민생 현장에서 청취한 농민들의 고충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소통과 나눔의 소방활동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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