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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 대회의실에서 지역위원회 위원장 및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핵심 간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도당 핵심당원 연수를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이개호 도당 위원장, 홍종학 전 국회의원, 김준형 한동대 교수 등이 나와 최근 정국과 한국경제 새판짜기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그리고 정권교체’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국정농단에 대한 100만 촛불민심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진솔한 반성을 듣지 못했다. 이제 국민들이 더 이상 아파 할 필요가 없도록 법에 따른 탄핵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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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전 의원은 “현 정부 들어 매년 재정적자가 30조에 달했는데 30조는 100만명의 고용이 가능한 돈이다”며 “무능한 박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으면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은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집권하면 불평등을 완화해 재벌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온다”며 “재벌의 사내 유보금만 700조에 달하는데 이 돈을 투자를 하여 경제가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준형 한동대 교수와 이개호 도당 위원장은 각각 ‘트럼프의 미국,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영향’과 ‘정권교체와 전남도당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이개호 도당 위원장(담양‧함평‧영광‧장성)과 김종현(목포)‧송대수(여수갑)‧박병열(여수을)‧조충훈(순천)‧신정훈(나주‧화순)․김재무(광양‧곡성‧구례)‧박병종(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과 당원, 당직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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