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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고등학교 출신의 검도 신예, 이승헌(목포대)과 전민엽(초당대)이 2024년 대한민국 검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남원춘향체육관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두 선수의 발탁 소식은 영광 지역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중학교 시절부터 검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왔다. 이들의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은 오랜 기간 쌓아온 노력과 헌신의 결과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성과다.
특히 이승헌 선수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서 개최된 ‘2024 전국 검도왕 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전국에서 모인 64명의 대학부 선수들 사이에서 최고의 왕좌에 오른 것이다. 이승헌 선수의 우승은 개인뿐만 아니라 영광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또한, 영광에 위치한 ㈜서영 검도여자실업팀도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김다해, 이정은, 김혜선 선수가 참가한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여자 3인조 단체전에서 단체 3위를 차지하며 영광군의 위상을 높였다.
영광군검도회는 “선수들의 끝없는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 도민체전 및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올해를 검도 역대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광의 검도 신예들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영광 지역의 검도 발전과 선수들의 꿈을 위한 지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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