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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리 산신각 등 8개 문화재 영광군 향토문화유산 지정
영광군은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에 대한 향토문화유산 지정서를 교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문화재를 관리해 오던 각 종중 대표 몇 분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영광군에서는 수개월 간의 자료 조사 및 분석, 전문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18일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거쳐 8건의 문화재를 지정 결정하였고, 30일간 고시 공고 후 최종적으로 지정서를 교부하게 되었다.
금번에 지정된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은 무령리 산신각, 수은공 강항비, 사평공 강학손비, 남죽리 석조미륵불, 연성리 석조미륵불, 추원재, 모원재, 전주이씨 효열각으로 모두 8건이다.
이로서 영광군에서는 국가지정 문화재 12건, 도지정문화재 40건, 국가등록문화재 4건, 향토문화유산 15건 등 모두 71건의 지정·등록 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성심껏 보전․전승해준 각 종중 대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우리 조상들의 흔적과 가치를 발굴하고 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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