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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의원 감점 규정으로 출마 철회
군민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메시지 전달
군민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메시지 전달
영광군의회 강 필구 의장이 6월 30일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강 의장은 군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출마 포기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강 의장은 "민주당 현역의원 당헌당규 제35조 제1항에 따라 임기 4/3을 채우지 못하면 25%의 감점을 받는다는 중앙당의 결정으로 인해 출마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당의 판단을 존중하며,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군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강 의장은 "군수 후보를 준비하면서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출마자들이 영광군의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군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영광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재선거는 10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강 필구 의장의 출마 철회로 인해 경선 구도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내 다른 후보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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