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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군수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강필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제244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0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군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신 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민의 대변인이자 군정의 동반자로서‘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혜를 함께 모아 주신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반 동안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활기찬 영광’,‘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속 감소하던 인구는 감소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열째 아 가정이 두 가정이나 탄생하는 등 2018년 기준 우리 군 합계 출산율은 1.82명으로 전국 2위, 증가율은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결혼장려금과 출산양육비 지급,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신생아 출생기념숲 조성,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맞춤형 인구정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행복드림버스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도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이모빌리티는 지역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습니다. 6월, 전라남도에서는 5개 분야에 4,751억 원을 영광군에 투자하는‘이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된 전남의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블루 이코노미’6개 비전 중 우리 군이 중심축인‘이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도 지정되어 이제 영광군은 이모빌리티 중심도시에서 더 나아가 명실상부 이모빌리티 시티(City) 그 자체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모빌리티 엑스포는 20개국에서 165개 기업이 참가하고, 12만 5천여 명이 찾아주셨습니다.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공무원들이 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총출동하였습니다. 행사 규모에 놀라고, 영광군의 역량에 놀랐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금년부터 발행․유통을 시작한 영광사랑상품권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720여 가맹점을 모집하고 30억 6천만 원을 판매하였습니다. 10월부터는 전남 최초로‘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여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9월부터 3개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하여 농가에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만, 태풍 피해 벼를 전량 수매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향화도 지선에 참조기 해상가두리 양식 신규 어업면허를 발급하였습니다. 또한, 양식 참조기 24만 미를 출하하는 등 참조기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천일염 수매제’는 내년에도 수매량을 확대하여 천일염 산업의 명성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상사화축제는 잦은 태풍에도‘전라남도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42만여 명이나 찾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시군에서 대규모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축제를 개최하는 등 상사화가 더 이상 우리 군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위기의식을 갖게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스포츠마케팅은 지역경제에 일익을 담당해 144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얻었습니다. 군민안전보험 가입, 가정용 텔레비전 방송수신료 지원, 1,000원 버스,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올해 새롭게 시작한 많은 사업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리 군의 오랜 숙원이던 영광∼염산 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지난 5월 사업이 확정된 후 현재는 전라남도에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금년 말 개통되는 칠산대교와 연결되면 우리 군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불편했던 영광읍사무소를 신청사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하여 주민 편의를 높였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칠산대교가 임시개통되었습니다. 지난해 대비 2.5배가 늘어난 1만2천여 명의 관광객이 칠산타워를 방문하면서 칠산대교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많은 군민들과 향우들께서 지금은 영광군이 대세라며,‘하늘에는 영광, 바다에는 굴비, 땅에는 이모빌리티’라는 말로 군정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전남 22개 시장․군수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라는 영광도 안겨 주셨습니다. 이처럼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강필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군정 수행에 영향을 주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정치권에 대한 불신, 공정과 정의의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었습니다. 대통령께서 지방재정 집행을 직접 독려하는 등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지역적으로는 한빛원전 1호기 제어봉 조작 실패,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촉발된 광역수사대 수사, 열병합발전소와 소각시설 증설허가 논란, 축사 악취로 인한 주민 고통, 폐염전 후 태양광 설치와 해상풍력발전에 따른 찬반 등 지역 내 이슈가 특히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지역 내 이슈에 대해 군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앞으로도 행정 수행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한빛원전의 가동정지에 따른 대규모의 세수 감소 대책 마련, 이모빌리티 시티로서의 확고한 위상 정립, 상사화의 비교 우위 확보, 칠산대교 정식개통에 따른 새로운 관광수요에의 대처 등 행정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 출신 총리님과 지역구 국회의원님께서 지역 현안에 앞장서 주시고, 도지사님께서도 우리 군에 큰 관심을 갖고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2020년도에 우리 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분야별 군정 주요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기(氣) 살리기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최근 지역에서 이모빌리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군민들께서 좀 더 안전하게 이모빌리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이모빌리티 전용도로를 만들겠습니다.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실증, 이모빌리티 보급 확대,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와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등‘이모빌리티 시티 영광’의 이미지를 공고히 다져가겠습니다. 묘량 농공단지도 내년에는 반드시 첫 삽을 뜨겠습니다.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가 매칭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전문적인 통합지원서비스를 갖춘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경제 허리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1단계로 백수읍 하사리 일원에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골목상권도 살려내겠습니다. 굴비골영광시장을 현대화하여 상인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청년이 꿈꾸는 공방거리와 청년창업단지 조성, 점차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는 영광사랑상품권의 유통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힘을 키워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다시 도전하여 구도심의 공동화를 막고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둘째, 나눔과 행복이 있는 따뜻한 포용복지를 통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주민복지는 자치단체의 존재 이유입니다. 군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공적자원과 민간자원을 통합관리하여 군민들이 원하는 때에 맞춰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새로운 민관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영광곳간 ‘착한가게’는 빠른 시일 내에 200호점까지 달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습니다. 올해 장애인복지타운을 개관하여 장애인의 권리향상과 자립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결혼장려금 외에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월 최고 15만 원까지 지원하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행복주택 300호 중 90호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습니다. 청년창업단지와 육아통합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개관하고, 꿈꾸는 키즈교실 운영,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개발 프로그램 확대 등 아기와 엄마의 꿈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성인보다 위험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도전 골든벨’을 개최하여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차단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군남보건지소를 개소하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착륙장을 낙월면에 설치하는 등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100원 택시, 1,000원 버스에 이어 1,000원 여객선으로 섬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확 줄여나가겠습니다. 40톤 규모의 다목적 행정선도 신규 건조하여 도서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안정된 소득으로 살맛나는 부자 농산어촌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0월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우리 군 농업의 미래를 살피며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가 실질적인 최저가격 보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요농산물의 유통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연 60만 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하여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소상공인의 소득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겠습니다.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생산특화단지, 기능성 맥류생산단지를 조성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하고, 영광고추의 옛 명성을 되찾는 일에도 힘쓰겠습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보리산업을 고도화하고, 모시와 상사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틈새 소득원을 발굴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양돈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독감에 대한 특별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청정영광의 자존심을 지켜내겠습니다. 지역의 기후와 산업화를 고려한 목재생산, 경관숲 및 소득숲 조성, 청정임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임업인 소득 증대에도 힘쓰겠습니다. 낙월면 안마도가 전남의‘2020년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낙월도 명품어촌 테마마을 조성과 송이도 마을 특화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낙월면 3개 도서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낙월면은 이제 소외된 지역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굴비는 영광경제의 버팀목입니다.‘영광군 굴비산업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굴비산업을 지켜나가겠습니다. 특히, 영광굴비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2023년까지 ICT 기술을 접목한‘참조기 스마트 수산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굴비산업의 부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또한, 올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천일염 수매량을 늘리고 천일염을 활용한 제설제 개발 등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아 천일염이 안정적인 어민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웰니스(wellness) 문화․관광․스포츠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혹자는 영광의 관광은 칠산대교가 개통되기 전과 개통된 후로 나뉠 것이라고 말합니다.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현재 연간 약 190만여 명에서 300만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영광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 하고, 법성포에 굴비정식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백수 해안노을관광지 조성사업, 칠산타워 주변 관광개발사업,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어 내년까지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바로 착공하겠습니다. 태청산은 임도를 활용해 레포츠 여가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불갑산은 야생화 생태공원과 상사화전시교육관을 만들고 꽃무릇 외에 진노랑상사화 등 다른 종류의 상사화를 대량 식재하여 365일 상사화를 볼 수 있도록 차별화하는 등 질적 우위를 이끌어 내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상사화 증식포를 만들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상사화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음악,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으로 머무름이 즐거운 영광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문화의 깊이도 더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까지는 영광 문화원을 이전하고 작은 영화관 건립을 마무리하여 군민의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겠습니다. 스포츠로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전남 최고의 체육행사인 제59회 전남 도민 체전이 우리 군에서 개최됩니다. 우리 군의 스포츠 역량뿐만 아니라 행정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더 친절하게, 더 깨끗하게, 더 맛있게 손님들을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사람이 우선되고, 사람이 중심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숨쉬기 편한 쿨 시티(Cool City) 영광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녹색 영광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하겠습니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설계수명이 다하는 한빛원전이 폐로에 들어갑니다. 폐로에 대한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것입니다. 한빛원전 폐로에 대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안전한 원전 폐로가 되도록 대비하겠습니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버스 승하차를 도와주는‘안내도우미’운영으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정수장, 상수관로 등의 공급상태가 실시간 확인되는 지방 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식수 전용 저수지를 만들어 군민들께 더 맑고 더 깨끗한 물을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행복주택, 무령지구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모악지구 신규마을 조성,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영광 하이패스IC 건설 사업도 내년부터는 본격 착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월지구 배수개선사업과 법성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현장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일조권, 조망권 등 환경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행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공익과 사익, 다양한 이해관계인의 이익을 비교형량하는 등 행정처분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민원처리기간 단축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행정환경의 변화에 맞춰 우리 군이 추구하는 가치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군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영광군 상징물’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군민들께서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2021년까지 백수읍․염산면사무소를 신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구(舊) 건축물대장 DB구축, 행복드림버스와 연계한 읍․면 순회 법률․세무상담실 운영 등 군민 편의 제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은 소극적․사후적인 공직자보다는 적극적 문제 해결자로서 일하는 공직자를 원합니다.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펼쳐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필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요사업들을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과 규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편성은 일자리 분야와 소득 사업, 그리고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먹거리산업과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재정집행 상황도 염두에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5,137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4,423억 원보다 714억 원이 늘었습니다. 그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755억 원이 증가한 4,635억 원이며,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는 41억 원이 감소한 502억 원입니다. 양해하여 주신다면 내년도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실과소장이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강필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2020년은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해입니다. 민선 7기 군민들께 약속드렸던 4개 분야 45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가장 힘을 내야 할 시기입니다. 이모빌리티 산업 인프라가 하나둘 갖춰져 가는 것을 보면서 이모빌리티가 영광의 미래라며 많은 군민들께서 이모빌리티 산업을 응원하고 계십니다. 또한, 연말 칠산대교 개통에 따라 앞으로 펼쳐질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면서 군정을 격려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군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강필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내년도 우리 군의 역점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저와 670여 공직자들도 미래 영광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열정적 끈기’를 가지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 내 각종 이슈에 대해 군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군의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영광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1. 25. 영광군수 김 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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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도 움직인다 스쿨존 ‘과속 카메라 설치’제2의 민식이를 막기위해 영광군도 움직인다. 이에 최근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하여 영광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영광 초등학교(1곳), 영광중앙초등 학교(1곳), 백수서초등학교(1곳)이 과속단속카메라와 불법 주정차 카메라가 내년 1월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신호등이 없어 아이들 안전에 쉽게 노출됐던 영광중앙초등학교 부근 횡단보도(LG전자 앞)에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를 제외한 학교들은 우선순위별로 설치예정이며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노후 및 훼손 여부 정비 시설 등 점검도 같이 이루어 진다고 밝혔다. 영광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난 3일부터 교통안전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경찰은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의 경찰관 추가배치와 제한속도를 시속 40km에서 30km로 낮추는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으며, 등ㆍ하교 시 통학로에 경찰관 추가배치 및 무인 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불법 주ㆍ정차, 어린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적극 계도 및 단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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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법성면 석탄재 매립 공사현장 개발행위허가 기준 ‘무시’법성면 대덕리 일원 석탄재 매립공사 현장 =사진/김나형 기자 지난 4월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법성면 소재 대덕리 일원 석탄재 매립공사 현장에서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무시하고 공사가 이루어져 주민들은 유해물질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에 걱정이 태산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 소재 S개발 업체는 지난 2018년 12월 20일 법성면 대덕리 일원에 매립 인허가 신청을 하고, 지난 4월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석탄재를 재활용하여 성토하는 공사로 농지법 상에 의거 양질의 토사로 1m이상 을 복토하여야 하며, 폐기물관리법상에 의거 성토 구간에는 일반 토사와 석탄재를 1:1 비율로 혼합하여 성토재로 사용해야지만 S개발 업체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시행 전 인근 주민과 상가 및 토지소유자 등 이해 관계인에게 사업내용에 대한 주민 설명 및 사전 조기 후 공사를 이행 해야 하지만 이 또한 이행하지 않아 유해물질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S개발 관계자는 “3회에 걸쳐 법성면사무소 외 2곳에서 주민설명회를 했다”고 주장 했으나 법성면 관계자는 “공사를 하고있는 건 알고는 있지만 주민 설명회는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 사전통지 명령으로 공사 중지상태이며, 성분 검사 의뢰를 해 2주 뒤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가를 놓고 주민들 입장은 반발이 거세다. 법성 굴비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굴비 업체가 많은 이 주변에 석탄재 매립 공사를 하면서 주민설 명회조차 없었냐”며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법성 주민 B씨는 “석탄재는 발암물질인데 학교 주변이라 걱정이 태산”이라며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석탄재 매립 공사를 주민인 나도 몰랐다” 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석탄재는 납, 구리, 비소, 수은 등 20여 가지가 넘는 유해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으며, 석탄재 침출수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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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영광을 만든다'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을 만들기 위해 영광군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군은 청소년, 여성, 노인관련 복지시설에 비해 영유아 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급한 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과 육아 케어 프로그램이 없어 인근 대도시로 나가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에서는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돌봄플러스+ 육아통합지원센터」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32억 원을 확보하고 전라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쳤다. 육아통합지원센터는 현재 추진 중인 청년창업단지 건물 내에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금년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하여 2021년에 완공하게 된다. 육아통합지원센터는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보육 시설이 설치되고 그에 맞는 다채로운 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미세먼지 없는 키즈카페형 실내놀이터, 양육자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24시간 돌봄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육아용품나눔터 등을 신설하고,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장난감도서관,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등을 통합하여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군은 임산부 건강을 위한 태교교실․산후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직장맘 고충상담, 임신부 체험 등의 다양한 육아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1~2층에 조성되는 청년창업단지는 청년창업 육성점포 12개소를 비롯한 청년창업 교육공간, 정보공유카페, 문화공간 등이 설치되고, 경력단절 여성 청년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단지와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으로 청년들이 살고 싶고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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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스쿨존 교통경찰 늘리고 무인단속 장비확대전남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의 경찰관 추가배치와 제한속도를 시속 40km에서 30km로 낮추는 등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회 ‘필리버스터 충돌’로 일명 ‘민식이법’등 어린이 안전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자 법을 고치지 않고도 가능한 대책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故김민식(9) 군 같은 피해 아동이 또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등ㆍ하교 시 통학로에 경찰관 추가배치 및 무인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예외적으로 제한속도를 시속 40km 이상으로 허용하던 일부 스쿨존의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일반 교차로에서 출근길 교통관리를 하던 경찰관 111명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전환 배치하고, 어린이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ㆍ정차, 어린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을 지자체와 협조하여 적극 계도 및 단속한다. 최근 3년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53.2%로 가장많이 발생한 시간 대로 알려진 오후 2~6시에는 캠코더와 이동식 단속장비를 활용해 20~30분 단위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거나 무인단속 장비 등 cctv가 없어 사고 우려가 높은 스쿨존에는 지구대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추가배치하고, 해당 지역 경찰서장이 수시로 보호구역에 나가 고통여건을 점검한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잦은 보호구역에 대해 도로교통공단,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안전진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장은 “최근 번번하게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스쿨존 내 시설개선을 지속으로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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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주민자치센터, 제5회 프로그램 발표회 열어영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식)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부터 영광읍사무소 3층 대공연장에서 ‘제5회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 발표회는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지난 1년여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매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지역 주민, 영광읍 기관·사회 단체장, 관계자 등 3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발표회는 활력이 넘치는 토탈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우리춤 공연, 한국음악 팀의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춘향전 공연 등 제각각의 개성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찾아주신 분들의 많은 박수갈채와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서예교실과, 꽃꽂이교실, 한지공예교실 등의 회원들이 행사장을 찾으신 분들이 즐길 수 있게 우수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용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값진 결과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건물로 이전한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에는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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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공공급식관련 시설채소 재배생산 발돋움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1월 29일(금)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하우스 채소 재배농가 및 재배희망 농가 25명과 공공급식관련 시설채소 작목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번 협의회는 공공급식 추진상황과 현재 관내 농가 재배현황을 파악하고 신선채소 재배 생산의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농가의 연중 생산능력을 배양하고 유통체계를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협의회 참석자는 “시설채소 재배농가들과 연중 신선채소 재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공급과 수요 맞춤 농산물(시설채소) 생산과 판로 확보를 위한 모임체를 구성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관내 시설채소 작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직거래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산지와 소비자 간 신뢰를 높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공급식 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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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년 창업농 워크숍 개최영광군은 지난 11월 29일 영광힐링컨벤션타운에서 50여 명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청년 창업농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와 영광군4-H연합회 회원 및 선도농업인이 모여 관내 거주하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워크숍 일정은 청년창업농 및 선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청년농업인 육성방안 간담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년창업농 및 선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는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여자농부입니다.’(지내들영농조합법인 이선화 기획팀장), ‘전문농업경영인 마이스터 육성과정’(영광군4-H연합회 부회장 김대주), ‘시설원예 사례 및 전망’(망고야농장 대표), ‘수도작 농가의 경영기술’(영광군4-H본부 회장 양재휘), ‘축산 전문가 양성’(다하라농장 대표 유권중), ‘귀농성공 사례’(민들레농장 대표 이재명)라는 주제로 청년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이후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장과 청년농업인들이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박은주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영광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소득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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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구 전국시도대표협의회장, 해남군 태풍피해 성금 전달전국시도대표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는 11월 29일 해남군청 군수실을 방문하여 제18호 태풍‘미탁’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지원은 금년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에 전달됐으며, 성금 300만원은 태풍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들의 생활안정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필구 회장은 성금 전달을 위해 명현관 해남군수를 만나 피해 규모와 피해복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태풍‘미탁’으로 해남은 배추밭 2300ha(가을배추 1800ha, 월동배추 500ha)가 침수하고, 김 양식시설 2만 3,600여책이 부서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어업 피해액이 약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 회장은“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해남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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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정부합동평가 전라남도 내 2년 연속 우수 시군 선정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019년(2018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전라남도 시군 평가에서 6위를 달성하여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하여 국정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1년마다 실시되며 영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라남도 시군 중 6위를 달성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평가지표로는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자치법규 정비, 규제 발굴 및 개선,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서비스 달성, 공공문화시설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농산물 직거래 실적 증가 등이 있다. 영광군은 우수 시군 재정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 원, 포상금 1500만 원을 교부받을 예정으로 이 인센티브를 평가 유공 부서 포상 및 개인형 이동수단(PM)을 부서 보급에 활용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2020년 평가에는 최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영광군은 2020년 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연초부터 부군수를 중심으로 평가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담당 부서장, 팀장이 참석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담당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평가 대상 기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 관리하여 내년 평가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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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영광사랑상품권 구입하시면 최대 5만원 더 드려요!지역의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영광군에서 판매 중인 영광사랑상품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기존 5% 할인에서 5%가 추가된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특별 할인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설 명절 전달과 설 명절이 속한 달로, 지류형 상품권(영광사랑상품권)의 경우 관내 31개소 전 금융기관에서 신분증과 현금만 있으면 개인별로 월 50만원 한도에서 구매가 가능하여 월 최대 5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카드형 상품권(영광사랑카드)의 경우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지역화폐 통합 앱(App) ‘그리고’를 설치한 후 카드 발급 및 충전을 하게 되면 월 50만원 한도에서 최대 5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된다. 지난 1월 1일부터 발행된 영광사랑상품권은 생활밀착형 가맹점인 전통시장, 주유소, 마트, 음식점, 이·미용업소, 약국 등 1,800여 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지난 11월 1일 발행된 영광사랑카드는 가맹점과 관계 없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상품권을 활용해 할인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및 관계기관·단체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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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1호기 열출력 급증 사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거짓 보고’검찰이 사상 처음으로 원전 안전과 관련해 한수원과 직원 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5월 한빛원전 1호기에서 발생한 열출력 급증 사고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소속 직원 발전소장 A씨와 발전팀장, 안전차장, 원자로차장, 기술실장 등 7명이 열출력 제한치 초과 사실을 알고도 원자로 가동을 멈추지 않고 사건을 거짓 보고로 은폐하려한 혐의와 안전법 위반 혐의로 지난 14일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빛수력원자력은 한빛원전 1호기 발전 재개를 밝히며 언론 설명회를 열어 안전운영과 운영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믿을 수 있는 한빛본부가 되겠다며 새로운 다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한수원의 거짓보고와 조직적인 은폐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전소장과 안전차장 등 관계자들이 원자로 재가동 시험 운행 중 열출력 제한치를 5% 초과해 17.2%까지 급증한 사실을 즉시, 혹은 최소 오전 11시 30분에는 알게 됐음에도 원자로를 정지시켰을 경우 재가동에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해 즉시 원자로를 수동정지 하지 않고 보고서 에는 '오후까지 열출력 급증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기재해 원안위에 거짓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당시 발전팀장 등은 무면허 운전 사실을 이미 보고받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알지 못했던 것처럼 꾸며 수치를 누락한 허위 보고서를 작성해 관련자들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빛본부 관계자들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서로 입을 맞추거나 변수를 유리하게 조작한 자료를 제출하고, 주요사실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등 검찰 수사를 무력 화하려고 시도했다는 지적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범죄 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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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11월25일부터 23일간 제2차 정례회 개회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11월2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23일간 일정의 제244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2020년도 예산안 심의, 군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등 각종 부의 안건들을 심의한다. 개회식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유공, 노인복지 증진 유공 등 의정발전에 기여한 집행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행정사무감사 유공에는 안전관리과 안현우, 상하수도사업소 추환호 주무관이, 노인복지 증진 유공에는 노인가정과 박소연, 도시환경과 이종연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개회식 직후에는 5분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강필구의장은 도시 이미지를 상징하는 명소인 랜드마크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그 방안으로 문화 소비 계층의 증가와 문화적 이미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예술촌의 제안과 함께 성공적인 조건으로 상징성, 접근성, 이용성을 강조했다. 김병원 의원은 영광군 지방세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빛원전이 소재한 홍농읍 장기발전 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집행부와 한수원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는 개회식 당일인 11월25일부터 11월28일까지 4일 동안 본회의장에서 이루어진다. 2019년도 주요업무는 기획예산실, 자리정책실 등 21개 실과소에서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시책으로 신규시책 70건, 계속·반복사업 169건 등 239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에서는 2020 회계연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예결위에서는 2020년도 재정전망과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적정성, 세입예산서와 세출 예산서, 명시이월사업 등에 대해 꼼꼼하게 챙겨볼 계획이다. 한편 예결위 위원장에 최은영의원, 간사에 임영민의원이 각각 선임되었으며 12월 2일부터 12일 간 운영한다. 군정질문은 12월 11일 예정인 제6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군정질문은 군정 전반에 걸쳐 군정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와 정책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정례회에서 다룰 부의 안건은 영광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안, 영광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안, 영광군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3건을 포함 조례안 33건,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경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7건 등 총44건이다. 부의 안건은 예결위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연숙의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영민의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영진의원) 등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17일 제7차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다.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년을 결산하고 2020년 힘찬 출발을 준비하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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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금융문해 방문교육 실시영광군(김준성 군수)은 지난 22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취약한 노인, 비문해 성인,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금융문해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이 연계하여 진행된 강연으로 갈수록 지능․첨단화 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사례 중심의 피해예방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강연은 특히 고금리의 수익을 내세워서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피해 사례 및 예방법, 불법 사채업차로 인한 피해, 대포통장 양도사기 등 금융관련 사건사고 예방법 소개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오종선 강사는 “최근에는 피해대상자가 따로 없으며 청년, 노인, 이주여성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사고와 피해 금액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주변인과 가족들의 주의와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에게 다가가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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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협의회 2019년 4분기 정기회의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광군협의회(회장 박준화)는 11월 20일(수) 영광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장석 전라남도의원, 강필구영광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화회장을 비롯한 36명의 자문위원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의 주제에 관한 통일정세 해설자료를 박준화회장이 발표하고 통일의견수렴과 2019년 협의회 활성화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박준화 협의회장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란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화통일염원 활동을 확대하여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많은 참여와 활동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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