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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개도국 지위 포기, 영광군 발빠른 대처영광군은 정부가 지난주(10. 25.) 농업분야 WTO(World Trade Organization,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함에 따라 농업과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군 차원의 대응계획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영광군농업발전협의회」에서 농업분야 선제적 피해대응 대책을 논의하고 농업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대정부 정책 건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인 경영안정 시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어업인에게 사회적 보상을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육성하기 위한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을 2020년부터 시행한다. 또한 농산물 가격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군 주요 품목인 고추, 양파, 대파에 대해 「영광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태풍․가뭄 등 각종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품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재해․재난 시 「영광군농업발전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업은 우리 군 근간사업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 며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은 매우 안타깝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농업분야 체질개선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인․농업인단체․관계기관․관계부서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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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상낙월 해상에서 선원 1명 실종…해경 수색영광군 상낙월 해상에서 어구선별 작업을 하던 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오후 1시 30분쯤 상낙월 바다에서 작업하던 선원 김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 되어 민간구조어선 2척, 해경 1척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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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 전남 첫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세무서와 시ㆍ군에서 이중으로 처리해오던 세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전남최초로 영광에 개소했다. 전남도와 영광군은 지난 28일 구)영광읍사무소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 최현노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장, 도의원, 군의원, 관계 주요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현판식을 가졌다. 영광군 국세ㆍ지방세 통합민원실은 전남 도내 1호로 (구)영광읍사무소에 26평 규모로 설치했 으며 국세담당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하고, 탄력적으로 지방세 담당 1~2명이 근무하고 국세ㆍ지방세 신고, 제증명 발급, 사업자등록 신청접수, 상담 등이 주로 이루어지게 되며 영광빌딩 4층에 위치했던 서광주세무서 영광출장소는 통합민원실로 이전하여 운영된다. 그동안 은행 대출을 받으려면 국세 납세증명서와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시·군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로 상담 및 업무 관련 민원 등을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이용 활성화와 군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 행정을 위해 마을 세무사와 함께하는 국세·지방세 통합상담의 날도 10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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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가이드 영광맛집 '지글보글'오늘 방문한 곳은 영광 읍내에 위치한 ‘지글보글’ 주차장은 따로 있지 않다. 이전에 한 번 방문해본 적이 있는 집! 손색없는 맛과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곳으로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나 소개해드리려 한다. 메뉴는 묵은지생갈비찜, 양푼이생갈비찜, 생오리주물럭, 닦볶음탕 등이 있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던 묵은지찜을 먹으러 왔으니 우린 묵은지생갈 비찜 중자리를 시켰다. 가격은 중 33,000원, 대 43,000원 기본찬은 오뎅볶음, 콩나물, 김치, 버섯볶음, 방금 만든 따듯한 계란말이 등 7가지 정도 나온다. 개인적으로 김치찌개나 김치찜에 계란말이는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중자리는 보통 4명이선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조금 기다리자 맛있게 끓여진 묵은지생갈비찜이 나왔다. 통째로 들어간 묵은지에 두부와 생갈비가 푸짐하게 들어있고 미리 한번 끓여져 나온터라 살짝만 더 끓여서 먹으면 된다. 긴 묵은지를 찢어 갈비와 함께 흰쌀밥에 얹어 한입 먹으니 묵은지의 식감과 감칠맛에 부드러운 갈비의 맛이 참 일품이었다. 묵은지에 두부와 고기를 돌돌 말아 먹어도 정말 맛있다. 난 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잡내에 무척 예민한 편이지 만 생갈비라 그런지 고기의 잡내 하나 나지 않았다. 국물도 시원하고 자극적 이지도 않는 적당한 간에 맛이 진하고 깊은데도 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먹고 나서도 속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맛 이랄까? 고기도 맛있지만 김치가 더 손이 가기에 밥 또한 많이 먹게 된다. 여기는 특히 국내산만 취급하며 맛, 친절, 위생 3가지를 원칙으로 하여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은 절대 나가지 않고 주문 즉시 바로 조리를 한다. 그렇기에 더욱 맛있고 신선하고 따뜻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없던 입맛도 돌게 해주는 ‘지글보글’ 묵은지생 갈비찜 적극 추천한다! 주중 am90:30~pm10:00 주말(일요일)오후에 오픈 예약전화 ☎ 010-3737-2989 061-351-0304 영광군 영광읍 신남로154 (영광수협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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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업고등학교 2021년도 e모빌리티과 신설영광공업고등학교(교장 이문선)가 2021년 부터 영광군의 야심작인 e-모빌리티과를 신설한다. 영광공고에 따르면 전문기술인력 양성 거점형 특성화 학교로 기계과를 비롯해 전자과, 건설기계과, 식품가공과 등 4개 과 28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영광공업고등학교 이문선 교장은 ‘각기 다른 모양을 지닌 나무와 원석을 다듬듯 교육 역시 학생의 특성에 맞게 펼침에 따라 무궁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취업률이 높지 않고 진학률이 높은 상황에서 진학보다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발벗고 뛰고 있다는 이문선 교장은 영광고 발전과 양질의 취업을 위해 e모빌리티과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e모빌리티엑스포를 통해 많은 언론에 알려진 e모빌리티는 전기를 주 동력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 교장은 “2020년부터 4개 과에 실무과목 으로 포함해 자동차와 관련된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21년부터는 신입생을 모집하여 소형전기자동차관련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면서 “e-모빌리티가 신설되면 대마산단에 있는 전문 인력 등 기능 요원을 학교에 초빙해 방과 후 수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내년 후반기부터는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 있는 자동차전문학교와 자매결연을 채결하여 내년부터 e모빌리티관련 학생들과 중국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교장은 “융합 교육을 통해 여러 과의 과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며 공무원, 기업 채용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교장으로 자리하고 있는 동안에는 책임지고 교육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학교발전과 양질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영광지역에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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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자녀 양육 사각지대 해소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영광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영광, 부모들이 찾아드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은 오는 22일 자녀 양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59호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 현판식, 시설관람 및 다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의장협의회장, 차성종 신한은행호남본부장, 장기소, 장영진, 임영민, 김병원, 최은영 군의원을 비롯 관련 단체 주요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 되어 리모델링비 6천만 원과 도서 1천 권을 지원받아 여성회관 2층을 재단장해 만들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해진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모들의 소통공간을 제공하며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을 제공하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또한 장난감도서관, 육아물품나눔 등을 제공하고 자녀 대상 프로그램으로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한 인지활동, 놀이를 통한 학습활동, 성장발달을 위한 놀이 활동, 부모참여형 프로그램, 품앗이 연계형 프로그램, 맞벌이 자녀 돌봄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회원가입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저출산의 위기의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군에서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안전한 돌봄 장소를 제공하고 양육정보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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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물무산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지난 12일 영광 물무산 행복숲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외부 관광객, 군민 등 2천여 명이 함께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광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 산악연맹과 광주매일신문이 주관 하는 물무산 행복숲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는 군민이 사랑하는 물무산행복숲을 널리 알리고 가족ㆍ동료간 사랑과 화합을 다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의장, 국회의원, 도 의원, 군의원, 기관ㆍ사회 단체장 및 임직원, 군민, 외부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걷기 축제의 메인 행사인 걷기 대회코스는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유아숲 체험원, 편백명상원과 질퍽질퍽 맨발황톳길, 소나무 예술원, 가족명상원을 거치는 10㎞(소요시간 2시간 10분)의 숲속 둘레길 완주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대회는 사전공연, 개회식, 걷기행사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영광군청년싱크탱크가 운영한 ‘물무산 행복숲 걷고, 사랑도 나누고! 연인&부부 커플 팔찌 증정’ 부스, 알지오 투어, 비만·음주제 건강생활실천생활화 부스, 커피 나눠드리기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행사 시작 전부터 물무산 행복숲 걷고, 사랑도 나누고! 연인& 부부 커플 팔짜 증정’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수백여 명의 방문객들이 줄지어 참여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군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시원한 가을바람 속 둘레길을 함 께 걸으며 물무산에 대한 만족과 감동을 나타냈으며 행사 중간중간에 만련된 목공예 체험, 밤줍기, 숲속 버스킹 등 숲속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무산 행복숲이 군민이 사랑하는 숲, 누구나 찾는 전국 최고의 명품 숲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무산 행복숲은 입ㆍ출구를 정해놓고 단순히 걸어 나오는 기존의 숲길과 달리 숲의 기능은 보존하면서 숲길 곳곳에 숲속 둘레길 10 ㎞,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2㎞,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소나무숲 예술원, 하늘공원 등의 힐링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숲이다. 특히 산중턱에 조성된 숲속 둘레길은 산정상이나 아래보다 피톤치드가 풍부해 이용객들은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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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어린이 한마음 대잔치 '성황'지난 12일 영광군에서 행복한 어린이들을 위한 대잔치 ’어린이 한마음 대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 아동청소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의장협의회장, 이개호 의원, 장세일, 장기소, 임영민, 장영진, 김병원, 최은영, 하기억 의원을 비롯 많은 내외빈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한마음 대잔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 경연, 명량 운동회 순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어린이 댄스 경연 대회에서는 16개팀이 참가하여 끼와 열정이 넘치는 화려한 수준급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학부모와 가족들은 함성과 함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에 유가은(홍농초), 꿈이 있는 땅(대마)이 금상을 수상, 최록원(법성포초)이 대상을 수상했다. 학부모 A씨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내년에도 계속 이어지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연합회장은 “어린이들과 부모님의 폭발적인 반응과 수준급의 댄스 실력에 놀랐다”며 “처음 진행된 행사라 부족함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더 보완하여 영광에 있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맘껏 발휘하며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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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홍보탑, 지역민들 ‘혈세 아이스크림’ 쓴소리▲ 스포티움 회전교차로에 위치한 7,400만 원짜리 홍보탑 ▲ 어바웃영광에서 진행한 영광군민 설문조사 결과 캡쳐 영광군 스포티움 회전교차로에 세워진 7천 4백만 원짜리 홍보탑을 보고 ‘혈세 아이스크림’이라고 비꼬는 군민의 응답과 함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본사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스포티움 회전교차로 홍보탑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에 참여한 406명중 268명(66.0%)이 ‘혈세 낭비’라고 의견을 모았다. 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11.8%로 48명이었다. 응답에 참여한 군민들은 기타의견을 통해 홍보탑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왜 세웠는지 모르겠다.’ ‘혈세가 세어 나갔다.’ ‘저 돈 이면 다른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이 맞다’, ‘흔해 빠진 탑일 뿐 영광의 특색을 담는 것이 좋았다.’ ‘군 홍보 탑이라는 이름 앞에 군 홍보탑이라고 군민들이 인지하는지 홍보의 역할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렇게 혈세를 쓸 바엔 다른 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처럼 영광군민들의 생각이 ‘혈세 낭비’라고 모아지는 상황에서 영광군 관계자는 “의무적으로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원가검토를 받게 되어 있다”며 “계약 전부터 가격에 대해 검토 되었던 사항으로 국가에서 정해져 있는 기준으로 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앞서 영광군은 지난 8월 9일 스포티움 회전교차로에 홍보탑을 준공했다. 홍보할 수단이 필요해 유동량이 많은 스포티움 회전교차로에 설치했다고 밝힌 이 홍보탑은 제작 가격이 7,400만 원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어 ‘혈세낭비’라며 지적이 일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군민의견 캡쳐 화면을 확대 하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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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물무산 행복숲 가족사랑 힐링걷기대회 ‘성황리’지난 12일 영광 물무산 행복숲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가 화창한 가을 날씨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 산악연맹과 광주매일신문이 주관하는 물무산 행복숲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는 군민이 사랑하는 물무산행복숲을 널리 알리고 가족ㆍ동료 간 사랑과 화합을 다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군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ㆍ사회 단체장 및 임직원, 군민, 외부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하였다. 걷기대회는 사전공연, 개회식, 걷기행사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군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시원한 가을바람 속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물무산에 대한 만족과 감동을 나타냈으며 행사 중간중간에 만련된 목공예 체험, 밤줍기, 숲속 버스킹 등 숲속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무산 행복숲이 군민이 사랑하는 숲, 누구나 찾는 전국 최고의 명품 숲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물무산 행복숲은 기존의 숲길과 달리 숲으 기능은 보존하면서 숲길 곳곳에 숲속 둘레길 10km, 맨발 황톳길 2km, 유아숲 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소나무숲 예술원, 하늘공원 등의 힐링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숲으로써 산중턱에 조성된 숲속 둘레길은 산 정상이나 아래보다 파톤치드가 풍부해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