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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주의

기사입력 2021.02.09 14:03 | 조회수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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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는 설 연휴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등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평소 연하곤란(삼킴 장애)으로 유동식을 섭취 중이거나 치아가 없고 음식물을 급하게 먹는 습관으로 기도 흡인의 위험이 높은 고령층에게 설 명절 떡이나 고형물질의 음식은 기도 폐쇄 발생 빈도를 높인다.

    먼저 음식물로 인한 기도 폐쇄 발생 시 환자 상태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발견자는 환자의 기침을 유도하고 환자가 기침을 자발적으로 할 수 없다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하임리히법은 성인의 경우 환자를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위로 강하게 밀쳐 올리기를 반복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는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 연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ㆍ대처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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