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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해룡고등학교 검도부가 지난해 3월 창단하여 1년 9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해남우승체육관에서 열린 제 36회 추계전국중ㆍ고등학교 검도 대회에 출전하여 예선전 에서 경북고를 이기고, 16강에서 장성고, 8강에서 서울성남고, 준결승에서 경기발곡고, 결승에서 대구공고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수혁, 박시원, 문경덕, 김현서, 이승헌, 전민엽, 홍진우, 김효진 등 1, 2학년으로 구성되어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전국에서 인정을 받게 됐다.
해룡고 정종복 교장은 “혹독한 훈련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이제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기술향상과 최고의 경기력을 만들어 내년을 대비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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