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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180명 선발, 우수학교 지원금 등 약 4억 원
영광군 인재육성위원회(위원장 김준성)는 지난 5월 14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한 지역 학생들과 교사 및 학교에 대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발 장학생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수여식에서는 초 23, 중 55, 고 69, 대 33명 등 총 180명의 학생과 교사 13명에게 약 2억 원, 우수학교 3개교에 4천만 원, 우수한 교육 시책 운영비로 교육청 및 19개 학교에 1억 6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인재육성기금 총 4억 원이 전달됐다.
당초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하여 1997년 시작된 영광군인재육성장학금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예체능 및 자원봉사, 자격증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지역 인재들에게 문을 확대해 왔으며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의 우수한 교육시책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 출신 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때까지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백수읍 출신인 요진건설산업 최준명 회장이 1998년부터 매년 지원해 오고 있는 ‘요진어린이 선행상’으로 관내 초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과 영광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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