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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덕호2리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박용수씨가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20kg) 50포대를 영광읍사무소에 기탁하였다.
기탁자인 박용수 씨는 올해로 5년째 직접 경작한 쌀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도맡아 해결 해주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박용수 씨는 “추운겨울을 맞이하여 이웃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백만수 영광읍장은“우리 사회에 가슴이 따뜻한 분들이 아직도 많다.”며, “고마운 뜻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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