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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포시 주요 인사들이 무안 남악에 위치한 대기업 쇼핑몰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지역상권을 무너 트린다는 것이다. 대기업이 지역 상권에 진출 하게 되면 아무래도 양질의 서비스와 다양한 상품이 한데 모여 있다는 점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수 밖에 없다.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다. 지역 상권을 지역민들이 이용 하게 되면 그 소비한 돈은 지역안에서 돌게 된다. 지역 금융을 이용하고 지역 도매 상들을 이용 할 것이며 지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프렌차이 즈는 대부분의 수익금이 대도시 본점으로 유출되게 된다.
영광군의 경우 아직 대기업 쇼핑몰이 입점 하지 않은 상태지만 자금 유출은 심각 하다. 문화생활을 위해 혹은 보다 유행에 걸맞는 옷을 구입하기 위해 영광군내의 지역 상권 보다는 광주나 서울로 발걸음을 향하게 된다.
지역 화폐는 이렇게 외부로 유출되는 자본들을 지역내 에서 순환 할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정책이다. 이 지역 화폐는 그동안 전통시장 상품권 등 다양한 이름의 형태 를 거치며 발전을 거듭해 왔고 최근에는 발전하는 IT보 안기술로 블록체인 방식을 도입해 가상화폐로 점차 발전 하고 있다.
전국에서 현재 지역화폐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시군단위에서 시행 되던 지역화폐는 점차 도단위에서 시행을 준비 하고 있다.
영광군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지역 화폐를 준비 하고 있지만 가장 기초적인 혹은 아주 초창기에 진행 되었던 지역 화폐 관리 조례안의 형태를 띄고 있다.
시흥시의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배워온 후인데도 시흥 시에서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시키기 위해 펼쳤던 노력들은 전혀 밴치마킹 되지 않았 다.
무엇에 쫓기는 것처럼 내년 1월 1일 시행을 위해 급조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정도다. 물론 군에서 나름 추후 보안을 생각 하고 있다 지만 처음 할때부터 제대로 시행하면 안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오는 10월 임시회에 상정된 이번 조례안이 군의원들로 부터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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