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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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 자율주행차 시대 이끌어영광 국제 스마트 이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에서 지난 11일 국내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초소형전기 자율주행차로 자웅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금년 경진대회는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가 기획한 행사로 홍익대, 한국교통대, 국민대, 강원대, 호남대, 전남대, 영남대 등 7개 대학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각 대학 참가팀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동일한 플랫폼 차량을 받아 센서를 부착하고 세부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하여 대회에 참가하여 행사장에 조성된 서킷에서 횡단보도 일단정지, 장애물 발견 시 차선변경, 터널구간 통과, 표지판 정보 인지 감속, 자동 배터리 충전구간 정차 등 실제 주행 시 안전을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결과 ∆1등 홍익대학교(산업자원부장관상, 500만원), ∆2등 전남대학교(도지사상, 300만원), ∆3등 호남대학교(자동차부품연구원장상, 200만원) ∆크리에이티브상 강원대학교((주)WEGO 후원자상, 100만원) 등 4개 학교에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다. 우승한 홍익대학교 MUSK팀은 “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국내도 세계시장의 자율주행 트렌드에 발맞춰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초소형전기차 자율주행경진대회와 같이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엑스포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선의의 경쟁과 협업과정에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초소형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대회 규모를 더 키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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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화려한 개막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이모빌리티 엑스포(이하 엑스포) 개막식이 10월 11일(목) 영광대마산업단지 일원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려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전기로 구동되는 소형 자동차, 이륜차, 킥보드 등 이동 수단을 총칭하는 e-모빌리티는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영광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e-모빌리티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기만, 윤희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영광군 김준성 군수, 광주과학기술원(이하‘광주과기원’) 문승현 총장, 박종구 초당대학교 총장, 기관장, 단체장 및 업계대표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준성 영광군수의 개회사,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와 문승현 광주과기원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준성 군수는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서 영광군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최상의 전략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e-모빌리티 제품생산”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의 실증과 플랫폼 구축, 이모빌리티 일자리와 벤처기업 센터 구축, 이모빌리티 규제 개혁 센터와 관련 대학·기업 유치 전시관 건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기 발전계획을 함께 제시했다. 이날 이어진 축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전남도와 영광군은 기존 자동차산업의 틈새시장으로 e-모빌리티산업을 2012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 영광대마산단에 연구센터, 공동연구시설, 실내외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융합한 세계적 e-모빌리티 선도지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고 관련기관 및 기업을 유치하며 차세대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영광군이 e-모빌리티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 엑스포 개막 기조연설은 AI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나다 맥길 대학교의 Denis Therien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엘리먼트AI의 선택과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주요내빈과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주요 내빈들이 함께한 ‘영광 e-모빌리티 중심도시 선포식’퍼포먼스에서는 전라남도와 영광군의 미래 비전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이어서 개막식 참여자들은 엑스포장에 마련 된 전시장으로 입장하여 국내외 업체들의 전시부스와 PR쇼, 시승체험 행사를 군민들과 함께 관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영광엑스포는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산업전시회를 목표로 e-모빌리티 중소,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 뿐 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실내외 시승 체험관에 마련된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또 제품을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데이’ 와 특별 경품이벤트가 행사기간 4일 동안 함께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즐겨라! e-모빌리티, 누려라! eco-life”를 주제로 10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영광 대마산업단지 일원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업체 17개국 120개사 316개 부스를 마련해 활발한 정보교류 및 홍보 마케팅의 장이 펼쳐진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10/11),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차세대 혁신성장 포럼(10/11), 미래 e-모빌리티 산업트렌드 공유 세미나(10/11), 드론 이벤트 및 체험행사(10/11∼10/14)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영광엑스포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한 스마트 e-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전기가 마련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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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N 이런 모임도 있다?!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전국연합회는 법무부 훈령 제 934호에 의거 조직된 민간 봉사단체 입니다. 범죄 예방을 위한 민간자원 봉사 활동으로 기본방향을 계획ㆍ수립ㆍ시행하고 지속 적으로 범죄 예방을 지원.육성합니다. 1942년 3월 조선사업보호 사업령에 의해 출소자에 대한 갱생보호사업을 지원하는 민간 갱생보호위원으로 조직이 구성되었으므로 그역사가 대단히 깊은 단체 입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위원님들의 순수 개인비용 지출로 직접 후원하며 우리사회의 범죄 예방 및 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바쁜 일정중에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월1회 면담 및 지도활동에 힘써주고 있으며 그 들의 생활상을 근거리에서 늘 지켜보고 어려움을 공감하며 빠른 시간 내에 사회에 적응할수 있도 록 인도해 줍니다. 생활지원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주거 환경 개선 사업과 생활 물품지원 사업등 원활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위원님들로 꾸려져 위원님들 간의 관계도 가족 이상의 정이 넘치는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 입니다. 남을 위해 내것을 아무 댓가도 없이 나누고, 풀 한포 기도 직접 뽑고 전문가들에게 물어가며 직접 집수리를 합니다. 위원님들은 우리 영광군이 언제나 범죄 없는 고장, 살기좋은 영광이 되길 바라는 마음하나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위하여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합니다. 우리 지역에 수 많은 단체가 있고 다들 그 자리에서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 이름조차 생소한 법사랑위원 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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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바위1호, 없었다면 어쩔 뻔!!① 백바위1호에 탑승하고 있는 어민 ② 해양경찰과 함께 어선을 찾고 있는 모습 ③ 어선 발견 후 옮겨타고 있는 어민 지난 9월 26일 두우리 백바위 해안에서 썰물에 떠내려 가던 어선이 공기부양정을 통해 무사 귀환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기부양 정의 활용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고 있다. 해양경찰 염산 설도지서에 따르면 지난9월 26일 오후 1시경 어민으로부터 배의 닻이 풀려 떠내려 간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공기부 양정 백바위1호를 운영중인 두우어민영어조합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1시 30분경 현장에 도 착한 해양경찰 직원과 어민은 백바위1호를 타고 어선 수색에 나섰고 출항한지 5분여만에 어선을 발견 구조 작업을 진행 할 수 있었다. 해양안전사고와 해양정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도입된 백바위 1호의 진가가 발휘된 순간이었다. 해당 어선은 0.8톤으로 작지만 어민입장에선 생계수 단이었던 만큼 그 재산가치는 컸다. 해양경찰은 ‘공기부양정 백바위1호를 통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수 있었다. 또 한 앞으로도 백바위1호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해양 안전 사고에 대응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두우어민영어조합 서기표 대표는 ‘공기부양정 백바위 1호의 도입을 놓고 지역에서 여전히 불신의 시각을 갖고 계시지만 어민들이 필요로 하고 주민들이 위험할 때긴급 출동 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익적 목적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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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안전_전문가에게만 맡겨선 안돼현재 1호기에서 5호기 까지 멈춰 있는 한빛 원전. 한빛원전과 관련해 지역에서 풀어야할 숙제가 밀려 있다. 가장 먼저 민관합동조사 단의 조사 결과에 따른 한빛원전 전호기의 안전성 신뢰성 여부문제, 고준위핵폐기물 부지 내 임시 저장소 건립 문제, 한수원 에서 지급하기로 한 450억원의 분배 문제 등이다. 풀기 어려운 숙제들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다. 군민 들은 한빛원전과 관련해 어떠한 자세와 태도를 취해야 할지 찬핵 반핵 진영에 상관 없이 지역에서 원전 문제를 놓고 꾸준히 활동 해온 활동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황대권 대표와의 인터뷰는 9월 19일 영광읍의 모처 카페에서 이루어 졌다. 기자_ 최근 한빛원전에서 나오는 돈들이 마치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다 쓰는 것처럼 너무나 익숙해진 것 같습니 다. 작은 행사 하나 하는데도 한빛원전의 지원을 안 받는 곳이 없습니다. 더욱이 일부 정치인들이 이 자금을 정치 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 정도입니다. 행여나 일부 기자들이 언급 하는 핵마피아들이 자금력 으로 지역 여론을 통제 하는 것은 아닌지 더욱이 이 자금 들로 결국 지역의 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됩니다. 과연 현재의 방식이 올바른 것인가? 올바르지 않다면 어떻게 관계를 정립해 나가야 할까?입니다. 황대권 대표_ 정말 오래된 문제 이며 여전히 해결하고 있지 못한 문제 다. 먼저 한수원이 마음대로 쓰고 있는 사업자지원 사업비룰 자저체의 관할 아래 두던지 지자체와 협의 아래 사용 하든지 해야 한다. 매년 100 억에서 120억 가량 되는 돈을 자기들 마음내키는대로 지역에 뿌려댐으로써 지역 민들을 돈의 포로로 만들고 있다. 한수원측은 지역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돈의 사용처가 투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은 지역 민을 돈으로 매수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사업자 사업비는 사업자와 지역의 상생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훼손하고 있다. 기자_ 문재인 정부에서는 탄핵으로 에너지 기조를 잡았고 이제 1~2호기도 수명을 다하고 정지 하게 된다. 3~4호기도 안전성 때문에 정지가 되어 있고 짧게는 한 20년 후면 한빛원전이 전부 폐로가 된다. 그 상황이 진행 될수록 군민들이 받아 왔던 지원들이 줄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또 다른 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제는 군민들이 한빛 원전의 도움이나 지원 없이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존 방식을 논의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황대권대표_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까 그동안에 있었던 행태들을 반성하고 원전이 없어지는 날을 대비해 현재 원전에서 나오는 돈들을 지역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 지역에서 미래를 위해 가장 1순위로 해야 하는 분야를 나는 교육・문화사업이라고 본다. 하드웨어 중심으로만 지역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 하는데 난 절대 그렇게 판단 하지 않는다. 아무리 시설이나 기업이 들어오더라도 결국 외부자본 가가 들어와서 지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이익은 다 밖으로 나간다. 지역민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 특히 교육과 문화 사업에 해야 한다. 자기가 지역에서 받은 혜택이나 성과가 있다면 그 사람들은 나갔다가도 다시 돌아온다. 이것을 정치인들이 잘 알아야 하는데 시설투자에 혈안이 되어 있다. 지금 받는 돈에 1/10만 교육・문화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도 나중에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수원에서 주기로한 상생자금 450억원도 하루빨리 공청회를 열어 군민 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 숙원사업이라 하여 옛날 부터 하려고 했던 하드웨어 사업에 아무 생각없이 갖다 써서는 안 된다. 이번만큼은 영광의 미래를 위해서 써야 한다.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격 적인 유기농 전환을 위한 농업시스템 및 교육제도 구축” 에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예이다. 기자_ 다른 문제로 원전 관련한 단체들이 군민들로부터 호응 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 즉군민들은 아직 원전에 대해 무관심 속에 있는 것 같다. 황대권_그건 사실이다. 생계에 쫒기면서 그 어려운 핵문제에 관심을 갖는다는 게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다 보니 사업자에게 맡기던지 아니면 소수의 활동가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생긴다. 그나마 영광에서는 이정도 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다. 기자_ 제가 정말 우려하는 단체가 범국민대책위원회 입니다. 솔직히 지금 보면 일부 언론인들도 참여하면서 계속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결국 그 사람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원전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면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하고 군민들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도 해주는 활동을 계속 해 왔다면 한 사람이라도 범국민대책위원회의 활동에 함께 동참해 줄 수 있고 많은 군민들이 같이 한 목소리를 내준다면 한빛원전은 절대 사회단체나 군의회, 민간 환경감시센터 등을 함부로 무시못 할 것 같습니다. 조직력을 갖추지 못한채 한빛원전 안전성에 돌을 던지는 것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으로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황대권대표_ 내가 범대위공동위원장의 일원으로서 부끄럽기도 한데 그게 사실이기도 하다. 기자_ 후배들 육성도 미흡한 것 같다.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가서 같이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틀리든 맞든 조직이 점차 커지고 단단해져야 하는데 현실은 정작 조직은 점점 줄어들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의 숫자도 적어져 가고 결국 한 두 사람의 의견이 범국민대책위원회의 의견이 되기도 하고 한 두 사람의 의견이 영광 군의회의 의견이 되고 이 두 단체의 서너 사람이 만나면 영광군의 전체 의견이 되는 상황이 흔하게 벌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황대권대표_ 지금 한 말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범대위를 구성 하고 있는 분들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역할을 해왔던 사람들인데 어찌보면 군민들이 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자신들의 의견을 대신해 달라고 대표권을 인정해준 측면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군민들과 소통의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 몇몇 간부들 중심으로 이의제기와 압력단체 역할만 계속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게 제대로 굴러 가려면 방금 말한 대로 국민 들하고 끊임없는 소통 과정이 있어야 되고 그걸 바탕으로 실무팀이나 의장단에서 계속 토론을 통해서 업그레 이드 시켜나가야 된다. 그런데 그런 과정이 없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간부나 대표가 파견되어 있는 단체 말고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상황이 다. 그런데 이걸 꼭 범대위 만의 문제라고 보기 힘든 것이 지역의 민주주의 수준이그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것이더 큰 문제일 것이다. 민주 주의는 위대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향상되기도 하지만 결국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치의식이 얼마나 높으냐에 달려있다. 기자님의 비판은 일견 타당하지만 그나마 범대위라도 갖추고 있는 지역은 영광 밖에 없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실을 보면 그래도 영광의 정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고볼 수 있다. 기자_ 마지막으로 한빛원전과 군민들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 되는 것이 좋을까요? 황대권대표_ 안전성에 대해서 내가 군민 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핵이 전문적인 분야이다 보니 안전문제는 전문가가 잘알지 우리가 잘 아냐 하면서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결국 피해는 영광군민과 그미래세대들이 보게 되어 있다. 핵발전소 주변 지역민들의 핵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전문 가들에게 맡겨놓는 것이다. 마치 우리가 지난 30~40년 동안 군사독재를 겪은 경우가 그렇다. ‘아 정치는 난 몰라. 정치를 깊이 알게 되면 골치 아파. 생계에 지장이 있어. 오히려 피해를 볼수도 있지.’ 이런 논법 때문에 정치는 정치인한테 맡기고 학생은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장사꾼은 장사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국민윤리에 충실하다보니까 수 십 년 동안 군사독재가 가능 했던 것이다. 핵 발전도 똑같다. ‘전문가 만큼 저걸 잘 아는 사람이 어딨냐. 나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저 사람들한테 맡기 자.’하는 것이 결국 저렇게 핵을 가지고 농간을 부리고 사고가 나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도 없는 상황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선진국 일본도 후쿠시마 사고가 나서야 그동안 일본국민들이 속았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 꼼꼼한 일본정부가 국민들한테 사기 쳤고, 조사자료 같은 것도 조작해서 기록해 놓은 것이 나오는가 하면, 후쿠시마 인근에 강력한 지진 쓰나미 가능성을 경고하는 보고 서가 있었다는 사실이 다 밝혀졌다. 일본도 전문가에게만 맡겼 다가 그 지경이 되었다. 우리는 어떤가? 사고가 나면 꽁꽁 감추어두었다가 어떤 기회로 언론에 폭로되면 그때서야 사고를 인정하는 게풍토가 되다시피 했다. 그마저도 전문가를 동원하여 “사고는 났지만 안전하 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면 끝이다. 과연 저 사람들에게 자정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원전의 안전은 지역주 민이 틀어쥐고 지키지 않으면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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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처럼 붉게 타오르고 시들어버린 "열사 박관현"오늘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이었던 故박관현 열사의 서거 36주기가 되는 날이다. 1982년 10월 12일 전남대 학교 병원, 오랜 도피 생활과 옥중 단식으로 그 짧은 삶을 마감 했다. 그의 고향 불갑면을 상징하는 상사화 처럼 붉은 열정을 한껏 피워 내고 사그라져버렸다. -붉게 피어오른 상사화, 박관현 박관현 열사는 5.18민주화 운동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낸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1980년 5월 16일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족민 주화성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횃불집회에서 명연설을 남기기도 했다. “제가 전남대학교 총학생 회장 박관현이올시다. 이 우레와 같은 박수와 여러분의 함성이 전 국토와 민족에게다 들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큰 목소리로 외쳐 봅시 다. 우리가 민족민주와 횃불 대행진을 하는 것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이횃불과 같은 열기를 우리 가슴속에 간직하면서 우리 민족의 함성을 수습하여 남북 통일을 이룩하자는 뜻이며, 꺼지지 않는 횃불처럼 우리 민족의 열정을 온 누리에 밝히자는 뜻입니다. 이런 뜻에 서 우리 광주시민, 아니, 전남도민, 아니, 우리 민족 모두가 이 횃불을 온누리에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박관현 열사는 역사의 현장에서 지켜 보지 못했다. 신군부가 계엄령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그를 포함한 학생지도부를 검거 대상으로 지목하자 그는 먼저 전남 여수로 피할수밖에 없었다. 5.18혁명이 그토록 뜨거워질줄 알았다면 분명 그자리에서 산화를 선택 했을 그였다. 그 후 소금장사, 막노동, 섬유공장 생산직노동자로 생계를 이어가다 1982년 4월 5일 광주항쟁 수배자를 찾는다는 뉴스를 본 동료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내란 죄로 5년형을 선고 받은 박관현 열사는 광주교도소에서 5.18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40여일 옥중 단식을 이어 갔으며 36 년 전 오늘인 1982년 10월 12일 새벽 전남대학교 병원 에서 숨졌다. 당시 공식 사인은 심근경색이었다. 하지만 고문흔적들이 남아 있어 아직도 그의 죽음에 의문점이 남아 있다. -기억속의 박관현 열사 아직도 박관현 열사를 그리워 하며 그와의 추억을 떠올 리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먼저 지난 6.13지방선 거에서 전남도 교육감에 오른 장석웅교육감과의 인연은 특별 하다. 박관현 열사와 장석웅 교육 감은 중・고등학교 동문이다. ‘들불야학’을 통해 민주화 운동을 함께 시작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당선 후 가장 먼저 찾은 이가 박관현 열사인 만큼 그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남아 있다. 지난 6월 15일 박관현 열사의 동상을 가장 먼저 참배 했던 장석웅 교육감은 분향이 다 끝나도록 말을 아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7 년 5.18기념식에 참석해 박관현 열사의 이름을 불렀다. “새정부는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 할 것”이라며 박관 현, 표정두, 조성만, 박래전등 ‘오월의 열사’를 호명 했다. 박관현 열사와 함께 활동 했던 사람들의 기억에는 박관현 열사는 언제나 검정고 무신을 신은 소박했던 사람 이었다. 스스로를 낮추는 예절과 정감 있는 목소리에 주 변에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던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광주의아들이 된 ‘박관현’ 광주 시민들은 5월 14~15 일 두차례 진행된 민주화대 성회를 통해 박 열사를 ‘광 주의 아들’로 여겼다. 두 번째 성회가 끝나기 전 박관현 열사는 ‘내일 다시 도청 앞에서 만납시다’는 약속을 지켰다. 5만여명이 도청분수대 주변에 운집한 가운데 하늘로 솟은 10여개의 횃불은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광주시민의 염원을 대변 했다. 기자에게도 박관현 열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어린 시절 박관현 열사의 생가 마을 바로 건너 마을에서 자랐던 기자는 박관현 열사의 가묘 옆 밭에 조부모님이 가실때 따라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 조부께서 고인께 대뜸 큰절부터 시키시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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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 진내리 '야구장'이 지역민들로부터 '미움'받는 이유법성면 진내리 수협공판장뒤 공터에 새롭게 신축되고 있는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바로 옆에 야구장이 들어서 있지만 활용도 되지 못한채 오히려 전수교육관 활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먼저 법성포단오제전수교 육관은 법성포 단오제의 전통 문화 행사인 용왕제와 산신제, 당산제, 무속수륙제, 난장트기, 선유놀이의 형태를 보존 전수 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며 단오제가 펼쳐지는 기간에는 단오축제의 메인행사를 주변 광장과 함께 메인무대 역할을 할 수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신축 된다. 부지는 단오보존회가 군에 기부체납을 통해 마련 되었 다. 물론 옆 야구장 부지도 함께 기부체납된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하지만 야구장이 오히려 당초 목적성에 위배되며 또한 단오제 행사시 장애물로 전락한다는 우려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전수교육관과 광장 역할을 해줄 평지 사이에 커다란 펜스 시설물이 설치 되어 있어 진입 동선이 길어지게 되고 행사 취지에도 맞지 않는 형태라는 것이다. 더욱이 영광군에서 혈세를 투입해 마련한 야구장이지만 현재의 모습은 야구장이 라고 부를수 있는 시설물은 펜스 시설 뿐이다. 야구단체 관계자에게 야구장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 보니 경기를 진행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내놓았다. 화장실 등편의 시설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영광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야구장 건설이 김준성 군수의 시책 사업이었던 만큼 불가피 했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야구장 건설에 앞서 단오보존회와 법성면 여론은 해당 부지의 다목적성을 고려해 잔디광장으로 요구 했지만 당시 영광군에서는 야구장으로 끝까지 밀어 붙였다는 것이다. 야구장을 조성한곳도 스포 츠산업과가 아닌 관광과인 것으로 확인 됐다. 바로 옆전수교육관은 문화사업소 소관이다. 부지 마련과 단오제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법성포단오보존회 입장에서 바라보는 야구장은 애물단지로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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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의원, '순환' 통한 활용도 높여야Q.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지역화폐, 왜 필요 한가요? A. 먼저 지역외로 유출되는 자금의 흐름을 지역내에서 순환 시킨다면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아 진다. 지역사랑상품권도 종류가 있다. 이번 지역 화폐는 영광군의 다양한 민간보 조금, 수당, 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인 비율로 지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청년단체가 군으 로부터 보조금의 50%를 지역화폐로 받았다고 하면, 그청년단체는 지역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게 된다. 그 카페 점주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과일이나 식재료를 지역내 도매업체에서 사용 하게 되고 도매업체는 농민 들에게 농산물을 구입하고 지역화폐로 건네주게 될 수있다. 이렇게 지역화폐의 활용도가 기존 정부화폐만큼 높아 진다면 지역내에 순환하게 되는 자금의 총 금액이 증가 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가 되살아 날수 있게 된다. Q. 현재 영광군이 마련한 지역화폐 조례안, 의원님께서 생각하시는 그 지역화 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고 평가 하시나 요?? A. 지역민과의 소통이 부족 했다. 지역화폐라는 개념이 아직은 군민들에게 낮설 수밖에 없다. 시흥시의 사례처럼 민간이 주도해서 지역화 폐를 홍보 하거나 시험해 볼수 있는 과정이 필요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역민들은 지역화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실제 발행이 되었을 때 지역화폐의 성공 확률이 높아 질수 있었다. Q. 부족하다면 어떠한 부분을 충족 시켜야 하나요? A. 지역화폐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반대로 환차익 등으로 대두되는 단점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 하다. 실무 부서 담당 직원들은 지역화 폐를 지역에 도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빛이 나기 위해서는 실제 지역화 폐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날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뿐이다. 따라서 더욱 지역민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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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야 한다" VS "할수 있다"영광군이 지역화폐를 준비 하고 있지만 정작 무늬만 지역화폐로 전락 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첫 번째는 준비과정에서 실제 사용하게 될 지역민들의 여론 수렴 과정이 부족 했고 두번째로는 공약으로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하는 김준성 군수의 의지가 약하다는 것이다. 시흥시는 시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다. 시흥시는 중소상인 매출증대 및 골목경제 활성화, 지역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 하반기 부터 도입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역 시민 사회 주도로 구성된 ‘시흥시지역화폐추진 회’가 2017년부터 주민 설문조사, 화폐 이름 및 디자인 시민공 모전, 시흥갯골축제를 통한 시루 시범 운영, 열린토론회 등의 시범 사업을 펼쳤고 행정이 이를 바탕으로 조례안을 준비 했다. 반면 영광군은 조례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지역 군민들의 참여를 배제 한 채일사천리로 진행 하고 있다. 입법예고까지 올렸지만 지역 주민들은 지역화폐에 대한 정보도 알지 못한 채 군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는 군의원들이 여론 수렴을 통해 조례안에 대한 통과 여부를 결정 해야 하지만 군의 설명 외에 기준이 될 만한 근거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 조례안에서도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시흥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제16조 ① 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하여 시흥화폐 유통 시책을 적극 시행 하여야 한다." 고 시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명시 하고 있다. 또한 "④시장은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행사·민간보조금 지급 시시흥화폐 사용을 권장할 수있고, 시흥시에서 지급하는 각종 장려금, 배당금, 포상금 및 시상금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시흥화폐로 지급 할수 있다." 는 항목을 통해 지역화폐의 지급 범위도 비교적 상세하게 명시 하고 있다. 또한 제2장 에서는 시흥화폐 발행 위원회를 두어 시장을 필두로 민간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고 있다. 영광군은 민간의 참여 부분이 없다. 주민 여론 수렴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진 정책은 성공적인 안착에 걸림 돌로 작용할수 있다. 또한 군수의 역할과 책임부분도 "제12조 (판매촉진 및 홍보 지원 등) ① 군수는 상품 권의 판매촉진을 위하여 행사 및 축제, 상품권 홍보 등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 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는 조항에서 보듯이 소극적인 표현이 기재 되어 있다. 지급범위도 주민이나 공무원, 공공기관·기업체 등의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 맞춤형 복지점수, 장려금·포상금 등의 일부로 ‘민간보조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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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지역화폐, 이렇게 진행 된다.자치단체가 지역경제에 돈이 돌게 하기 위해 지역화폐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노원구의 경우 지역화폐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가 주된 목표다. 이는 대기업과 프렌차이즈 점포들로 무너져 가는 골목상권과 재래시장등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것이다. 반면 시흥이나 기타 지방 지자체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역화폐 발행의 근본적인 목표다. 정부지원금이나 대금 결제 시 일정 비율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거나 할인율을 도입해 지역내에서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선순환 시키겠다는 취지다. 영광군의 경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으로 지역화폐를 도입 운용해야 한다. 그러나 시행을 내년 1월 1일로 맞춰놓고 일사천리로 진행 되고 있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은 행정뿐만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화폐 운영과 발행을 위한 조례안을 마련 했고 최근 입법예고를 통해 오는 10월 17일부터 29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논의 하게 될 예정이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이름 지어진 지역화폐는 군수가 직접 발행 하는 방식이다. 군수는 상품권을 발행할 경우 위·변조와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 등 전문 업체와 인쇄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상품권의 종류는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으로 정부통화 단위와 같다.(단 유효기간이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로 정해진다.) 영광군은 지역화폐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가맹점도 모집할 계획이다. 가맹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아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2년을 계약기간으로 하지만 별도의 이의가 없을 경우 종전 계약이 자동으로 갱신된다. 가맹점과 사용자들이 지켜줘야 할 내용도 정리되었다. 먼저 가맹점의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절하거나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수취한 상품권,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수취한 상품권이 적발되면 가맹점 자격이 박탈 된다. 또한 사용자가 권면금액의 80%를 사용하고 잔액을 요구하게 되면 잔돈을 일반 현금으로 지불하여야 한다. 환전은 판매대행점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가맹점의 월간 환전한도는 월5백만원으로 명시되어 있다. 지역상품권의 환전 및 보관 판매 업무는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와 각 단위 농협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판매대행점은 상품권 판매량, 환전액 및 환전잔액 등을 매월 말 기준으로 작성하여 다음달 10일까지 군수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이용자들은 상품권이 훼손되어 권면금액 또는 발행번호를 파악할 수 없거나 군수가 발행한 상품권임을 확인 할 수 없는 경우, 상품권이 위변조 또는 부정하게 발행되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경우에는 해당 상품권을 사용 할 수 없으며 상품권의 재판매나 이윤을 남기고자 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 또한 사용자는 가맹점을 거치지 않고 상품권을 바로 현금으로 교환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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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1승 쾌거창단 2개월 된 영광유소년야구단(감독 한범석)이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작년 우승 야구단을 상대로 1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2018 제2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와 체육공원 인조A구장에서 개최됐다.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1승은 야구단 창단 2개월 만에 거둔 값진 1승이라 코치진과 선수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모두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경기에 승리투수 고국성 선수(영광초4), 결승타자 박경수 선수(중앙초6) 출전하여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영광유소년야구단은 한범석 감독 지휘 아래 야구 꿈나무로서 실력을 쌓아왔다. 야구단의 수장인 한범석 감독은 21년만에 2017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신인 포수 한준수 선수의 아버지이시자 한준수 선수에게 영향을 많이 주신 야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한범석 감독은 “야구단을 창단한지 2개월 만에 이번 대회 1승을 차지하면서 아이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야구를 하면서도 실력이 더 향상되도록 훈련에 신경 쓰고, 더욱 발전하는 영광유소년야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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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유소년승마단, 전국대회 두각영광유소년 승마단이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승마 꿈나무 영광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영천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 출전 했다.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는 매회 깔끔한 진행과 발전을 거듭하며 생활승마체육인들 사이에서 우수 승마대회로 평판이 높다. 대회 첫날인 7일은 장애물 70cm/80cm, 거북이는 달린다 등 세 종목이 열리고 8일은 마장마술(국산마)-2 CLASS, 권승경기가, 마지막 날에는 크로스컨트리(국산마)-2 CLASS(70cm) 종목을 끝으로 3일간의 막을 내렸다. 영광 유소년 승마단원은 자연스러운 승마자세와 승마기술을 습득하였으며, 승마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권승경기, 거북이달린다, 2개 종목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승마기량을 뽐내고 서로의 기술을 비교 증진하며 전국경기 수준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영광 유소년승마단은 거북이달린다 유소년부 홍농초교 정연우, 이시은 학생이 3~4위로 입상했다. 권승경기에서는 영광초등학교 박의진학생이 저학년부 2위를 홍농초교 이규빈, 정연우 학생이 3~4위에 입상했다. 중등부에서는 영광중학교 박경원 학생이 1위, 해룡중학교 장형도 학생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광군은 2017년 5월 26일 재능 있는 초·중학생을 선발하여 승마산업 핵심인력으로 발굴·육성하고자 홍농읍에 소재한 영광승마장에서 영광 유소년 승마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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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강필구회장, 농정현안과제 해결과 자치분권 개혁 동분서주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시도대표 회장단은 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실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8일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에서 민형배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을 만나 각각 간담회를 갖고 현안문제를 협의했다. 시도대표 회장단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농민수당 지급 및 농어촌 정비법 개정 ▲농작물 재해보험료 추가지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 및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직불금에 관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공익형 직불금’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며, 농어촌 민박은 농업인에 한정토록 농어촌정비법 개정 방안을 정책적 차원에서 연구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정부지원금 상향 조정 건의에 대해서는 현행 50%를 60%로 상향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노지채소(무우, 배추, 수박, 생강, 고추 등)도 재해보험 품목에 편입토록 ‘농작물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요구사항은 이행계획서 제출한 농가에 대해 1년+@ 기간을 추가 연장하되 법령 해석상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구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형배 자치분권비서관과의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 종합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 회장단과 대통령의 면담 ▲자치분권 개헌 조속 추진 요구 ▲지방의원 의정비의 합리적 개선 등을 건의했다. 민 비서관은 자치분권 개헌에 관해 행정체제개편 등 중장기 검토 중에 있으며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23개의 법률 제·개정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전국의장협의회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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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 - 광주 계림2동 자매결연 교류 행사홍농읍(읍장 김명강)은 지난 10월 6일 협력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광주 동구 계림2동(동장 기길호)과의 자매결연 행사를 위해 충장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거리문화축제인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에 따른 현장 방문을 통하여 문화탐방의 기회 및 상호협력 발전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홍농읍 사회단체장,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당초 예정된 퍼레이드 참가는 무산되었지만, 함께 충장축제장 일원을 방문․관람하면서 양 자매도시 간 깊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홍농읍 방문단은 이번 자매결연 행사를 통하여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광 대마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될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홍보하였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교류행사는 법성포 단오제 및 충장축제 참가 등 상호 정보교환 및 지역홍보를 통해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김명강 홍농읍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 실질적이고 주체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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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묘량면새마을부녀회 엑스포 대비 자원봉사영광군 묘량면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8일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묘량면 도로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달 엑스포 대비 환경 자원봉사에 이어 두 번째 환경정화활동이다. 묘량면부녀회원 16명은 2시간 동안 광주에서 묘량면으로 진입하는 도로부터 엑스포 행사장 방향 도로변을 말끔히 청소했다. 묘량새마을부녀회장(김사순)씨는 “회원들의 봉사가 엑스포 성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엑스포가 성공해서 영광군이 조금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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