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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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집수리도 해드리고..너무 좋아요!" 대마면 이영임 마크라메 Artist영광에 온 지 7년? 대전이 고향이고 원래 병원에서 일을 했어요. 그리고 영광에 우연치 않게 놀러왔다가 신랑과 같이 내려오게 됐습니다. 사실 적응하는데 힘든 건 없었어요. 워낙 조용한 걸 좋아하고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다 보니 심적으로 지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 와서 적응하기도 편하고 조용하기도 하고 여기 마을에서 저희가 막둥이 역할을 하고 있어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 집수리도 해드리고 7년째가 되니 적응은 이제 다 했죠! 너무 좋아요. 나무숲거미줄 뜻? 저희 작품에 그림 그려 주시는 선생님이 계세요! 문화 예술 활동하시는 분인데 그 분께서 만들어 주신 거에요. 저희는 이 의미만 두고 궁금해 하며 오셔서 보셨으면 해요. 계속 전시를 기획하면 나무숲거미줄 1차, 나무숲거미줄 2차 이렇게 나갈 거라서 이번 주 까지 무료 관람이니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뜻도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처음 시작 계기? 어릴 때부터 손으로 만들 수 있는걸 참 좋아 했어요. 기계로 하는 재봉틀 같은 것보다 인형 만드는 것, 인형드레스 만드는 것 또 십자수 매듭 공예 이런 걸 좋아 했어요. 취미로 배우기 시작하고 신랑도 DYI(do it yourself)로 하고 같이 공방 다니면서 배우고 둘 다 직장 다니면서는 취미로 시작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영광 내려 와서 집 짓고 집 안도 꾸미고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더 발전이 됐던 것 같아요. 보람을 느낀 적? 작업하고 결과물이 나오면 저도 물론 좋지만 그걸 보고 신기해하고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볼 때 기분이 좋아요. “아 신기하다 아 좋다~~” 그런 한마디가 참 만드는 사람한테는 가장 좋고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힘든 점은? 저희는 다 오일 마감을 해요. 하루를 온전히 건조시키고 3-4번 정도 해야 해요. 주문을 하시면 2주는 넉넉히 잡아야 상품이 나와요. 거의 다 만들었던 작품을 마지막에 실수하는 경우도 많아요. 제대로 결과물이 안 나오면 전부 다 풀어서 다시 해야 해요. 모든 작업이 다 그렇긴 한데 나무 같은 경우 재단을 잘못 하거나 조금의 실수가 있으면 상품 가치도 떨어져버리고 톱날 작업 같은 경우는 한번만 엇나가도 작품이 망가지는 거기 때문에 그런 점이 속상할 때가 있죠. 앞으로의 계획? 올해는 교육도 하고 더 많은 것들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계속 만들고 보완할 점 보완 하고 지금 현재 정해져 있는 목공예 수업은 교육청 밖에 없고 마크라메(유럽식 매듭 공예)는 거기에 접목 할 수 있다면 그렇게 같이 하려고 하고 있어요. 더불어 미술도 나무 원목에 접목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영광에 미술 하시는 분들과 콜라보로 생활목공예를 해서 집에서 쓰실 수 있는 것들로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어 보고 싶어요 편하게 구경 삼아 오셔서 이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고 이런 문화가 있다는 걸 아시는 정도만 되어도 참 좋 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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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영광맛집 '고목나무'영광에서 닭볶음탕 하면 고목나무를 먼저 떠올린다. 다른 곳도 먹어봤지만 여기의 맛은 따라올 수도 감히 흉내 낼 수도 없다. (지극적인 내 개인적인 입 맛임 하지만 주위사람들 다 인정한 맛 집) 위치는 불갑 가는 길 보라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 공간 넉넉 하다 (40분전 예약을 하고 갔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기와집 형태 여러 개의 장독대와 나무들이 옛날 시골집에 놀러온 느낌이 가득하다. 좌석은 홀과 룸 으로 나눠져 있다. 내부안도 외관과 어울리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화장실 인테리어는 므흣.. 가본 사람들만 웃고 있겠지 궁금하면 꼭 들려보도 록 하자 여러 번 가봤지만 늘 밝게 맞이 해주시는 사장님과 사모님. 특히 사모님의 애교 섞인 목소리는 언제 들 어도 기분이 좋다 (목소리가 너무나 미인이시다) 반찬부터 깜짝 놀란다. 12가지나 나온다. 일반 백숙 집 반찬들 이렇게 나오기 쉽지 않다. 심지어 반찬하나하나 다 맛있다 우린 매운맛으로 시켰다. (조절가능) 고목나무 닭볶음탕은 사모님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사용해 솥에 기본 40분 동안 졸여 양념이 잘 베이도록 한 뒤 넓은 냄비에 담아 버너에 올려준다. 토종닭으로 만들어진 닭볶음탕의 맛은 살이 쫀득 쫀득하며 잘 익혀진 감자도 국물에 양념이 잘 베어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과 양념을 맛볼 수 있다. 감자를 먹기 위해 닭볶음을 먹는 나지만 여기선 아니다. 닭볶음탕의 국물은 정말 진국이다(레알 핵 JMT) 매콤함과 달달함이 더해져 밥과 함께 먹으 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닭이 엄청 크다. 닭발이 거짓말조금 보태서 내 팔뚝만 하다.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웠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남은 닭은 역시나 포장했다^^ 고목나무 사모님은 내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든다하셨다. 또 옛날방식과 향토음식으로 많이 요리하시고 요리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어 음식에 더 많은 신경을 쓰신다. 영광에서 대부분 오리고기나(오리고기도 맛있다) 옻닭 판매하는 곳은 배달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놀랍게도 이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배달도 한다. 난 가끔 배달도 시켜서 먹는다. 뭐라 더 설명해줄 말이 없다. 꼭 가야할 맛 집이다. 여긴 두 번 세 번 네 번 가라. 닭 먹고 싶을 땐 무조 건 여기 가라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 후기입니다. 주소 : 전남 영광군 군서면 함영로6길 21 전화 : 061-352-3089 운영시간 : 11시30분~15시, 15시~17시(브레이크타임), 17시~00시(예약필수!!)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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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을명 뿌리근 대한응급구조단 '신명근(29)'님◇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대학교를 갈 생각이 없어서 고3때 취업을 나가려고 면접까지 끝난 상황에 친구들과 졸업여행으로 바닷가를 갔어요 그때 친구한 명이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 적이 있었어요 들어가서 그친구를 물에서 건져 나왔는데 응급처치라는 개념이 없어 심폐소생술 이라던지 할줄몰랐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 이후로 사람을 살리는게 뭘까 생각하다 대학교를 보건대 응급구 조과를 가게되었어요 임상을 경력으로 2년 쌓고 특체로 소방공무원시험을 준비 하여 과 특성자체 소방공무원으로 시작을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이일이 누군가는 해야될 일이기도 하고 저는 기회가 잘 되어서 본사 목포 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됐죠 ◇대한응급구조대란? 현재는 영광기독병원과 계약업체예요 병원에서도 구급차를 운영할수있는데 위탁계약을 저희한테 맡겨서 저희가 응급환자가 있을 경우 이송을 다니고 영광관내에서 노인요양시설이 있으니 입퇴원 하시는 어르신들 을 모셔다 드리는 일도 같이 하고 있어요 우리영광내에서 종합병원 기독병원 가까운 병원에서 이송을 해주는일이라 하면 119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제가 하는일은 여기는 시골 단위이다 보니 어르신들이 많아 대학병원으로 가셔야 하는 분들이 많고 더불어 서울이나 경기도쪽 부산쪽 장거리 환자분들을 이송하는 일입니다 ◇이일이 위험하다 느낀적 은? 제가 위험하기보다 간혹가다 정말 응급인 환자분들이 계셔서 이송도중에 CPR이 터져 위급한 상황이 있어요 그럴때는 영광에서 광주에 큰 병원으로 빨리 가야할 때 응급환자기에 조심히 운전 하려해도 급하게 이송을 해 야하기 때문에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환자분을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이송 해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회의감을 느낀 적은? 병원구급차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민간 구급차라 이송료가 붙어서 사설구급차란 이미지가 강해 돈벌이 수단으로 운행을 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마음이 좀 속상할때도 있어요 ◇부모님은 하시는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안좋은걸 많이 보게되고 출동할시 운전쪽으로 위험하니까 그런점을 걱정 하시죠 ◇일하며 보람을 느낀적은? 영광쪽엔 어르신들이 많기에 보호자 같은경우는 아버지나이이시다 보니 이송차에서 처치하는건 한정적이에요 보호자랑 같이 걱정하고 안전하게 이송해 드리고 나중에 다시 뵈었을 때 저에게 덕분에 잘 치료 마치고 왔다 고맙다 라는 말을 들었 을 때 참 보람을 느끼는것같아요 이런점들로 인해 저는 이일 을 계속 이어 나가고 싶고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시간은? 24시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일자체가 언제 응급 환자가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쉬는날 없이 하고 있습니다 총직원은 저까지 3명인 데 두명은 평일 주말 나눠서 하고 직원을 지금도 구하고 있는데 잘 구해지지 않네요 아무 래도 24시간 대기를 해야한다 하니 다들 부담을 가시지 는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일 한번 응급환자를 이송해주는데 보호자가 어디서 많이 뵌 분이더라구요 이송을 마치고 보니 군대 후임이었어요 친구인데 8-9년만에 얼굴봐서 반가웠는데 아버지가 많이 안좋은 상태이셔서 반갑게 인사할수도 없고 친구이기 전에 보호자니까 조심스러웠었죠 이송을 마치고 아버지 괜찮으실거라고 위로하며 이야기하고 헤어진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의 계획은? 항상 대기를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주말에 쉬고싶고 여가생활도 보내고싶고 여행도 가고싶고 그런게 있긴 하지만 저는 아직은 시기상 조라고 생각해 조금더 노력 하다보면 좋은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도 생각하고있는 부분이 있으니 지금 고생하는것쯤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영광내에서 제가 더 자리를 잡고 보건소 라던지 우리 지역 행사 영광에 체육쪽 전지훈련도 타지에서 많이 오시고 하시는데 소방서에서도 지원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부분 에서 저희도 나가드릴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발벗고 저희가 이바지할수있다면 더 보람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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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영광카페 " 행복예감"오늘 찾아간곳은 아직은 정식오픈한 매장은 아니 지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고향애행복예감’ 카페를 방문하였다. (빠밤) 이곳의 인테리어는 약간은 공방의 느낌이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던 찰나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직접 만든 천연비누, 감식초, 와인, 감꽃차 등을 만들고 함께 판매 하고 있었다. (의도적이었던거 같다) 문을 여는 순간 숙성되고 천연의 향 그대로인 비누 향기를 먼저 맡아볼 수 있다. 직원분들이 직접 비누도 제작하고 음료도 만들어준다. 메뉴판은 카페실장님이 직접 디자인하였는데 아기자기 하고도 감각적인 포인트가 있어 보기에도 독특한 메뉴판이였다 직원분이 추천해준 메뉴인 홍시컬렉션, 홍시요고 요고(홍시요거트)와 딸기요고요고(딸기요거트)를 주문하고 ‘사장님께서 행복예감 매장 뒷편에 감나 무를 직접 재배하면서 홍시과일청은 직접 담근다’ 는 말도 들을 수 있었다. 촉촉하면서 달달한 홍시와 새콤한요거트의 궁합 은 너무 잘 어울렸다. 딸기요거트는 상큼함과 달달 함 그리고 딸기의 씹히는 식감이 좋다. 커피는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를 2샷을 넣어 주기 때문에 커피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고 시나몬이 포인트인 카푸치노에도 시나몬을 아낌없이 뿌려서 제공한다.(시나몬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굿굿!!) 음료 뿐만 아니라 사이드메뉴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초코칩쌀쿠키는 매주 수요일마다 만들어지며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어져서 약간의 푸석함이 있지만 달지 않고 담백하다. 감말랭이스콘은 쫀득하면서 촉촉한 자연적인 단 맛이 있는 감말랭이와 딸기잼과 쿠키의 바삭함의 조합은 잘 맞았다. 찰보리브라우니는 브라우니 맛이 진하며 찰보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끝맛에 고소 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일 추천해주고 싶은 사이드메뉴는 매일 아침 만드는 딸기모찌이다. 쫀득쫀득한 찹쌀 에 달달한 앙금과 상큼하고 커다란 딸기의 혼합맛 은 의외로 환상의 궁합이였고 정말 맛있었다. 백수로 드라이브 가면서 꼭 방문하면 좋은 고향 애행복예감.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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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오픈했어요! 양꼬치 전문점 양꽃이 피는밤 영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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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오픈했어요! 영광 엔젤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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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공간 어바웃가이드 영광카페 "카누"영광에는 카누 1, 2호점이 있다. 그중에 우리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영광읍 남천리에 위치한 카누 2 호점. 한국전력공사를 지나 튼튼정형외과 1층에 위치한 ‘카누 2호점’이 있다. 카누는 내부가 넓고 깔끔하며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또 피크타임인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때는 손님들이 테이블에 가득하다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룸이있고 문까지 있는 룸도 있어 손님 들이 많아도 자리만 차지할 수 있으면 아늑한 느낌 까지 받을 수 있다. (북적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자주 즐겨 찾는 곳이다.) 룸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공부하기에도 적합하고 외부 업체들과 미팅이 있을 때 이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 (위에만 뚫리지 안았으면... ㅜㅜ) 커피만 파는 커피숍이 아니다. 커피 종류 말고도 몸에 좋은 웰빙 생과일 음료 100% 리얼 착즙 미세먼 지&기관지에 좋은 도라지 배 주스와 노화방지&눈에 좋은 아로니아 배 주스가 있다. 건강음료를 찾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직원분이 추천해 준 생과일쥬스는 오직 생딸기로만 만들기 때문에 시럽을 넣지 않아 달달함은많이 없지만 딸기 본연의 맛인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본인지라 커피에 대해 말을 하자면, 맛은 더하거나 부족함 없이 맛을 내었다. 디저트 메뉴도 여러 가지이지만 이 중에서 제일 추천하고 싶은 것은 허니버터바게트볼이다. 방문 했을 때 세 번 정도 맛을 봤는데 겉은 바삭하 면서 속은 녹아진 버터와 빵 만나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캐셔 앞 컴퓨터에 손글씨로 써져있는 갈릭버터베이글과 크림치즈프레즐이 있는데 크림치즈프레즐은 잘라서 포크로 위에를 살짝 누르면 크림치즈가 나온다. 고소하면서 맛있지만 따뜻할 때 먹어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전화번호: 061-351-2200 주소: 전남 영광군 영광읍 천년로 1474 (지번) 남천리 364-6 영업시간: 오전8시30분~오후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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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닥터 영광읍 김성철씨_우리동네N띵동~~"누구세요?" "네. 안녕하세요 고객님. 정수기 점검온 코웨이 코닥김 성철 입니다." "남자에요?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여자코디로 바꿔달 라할테니 그냥 가세요" ㆍㆍㆍㆍ 2002년 31살의 나이에 당뇨 라는 진단을 받을때, 동업으로 하던 사업장 마져 문제가 생겨 빚까지 떠 안았다. 몸이 너무 안좋아져 2003 년 고향으로 내려왔고 빚독 촉에 시달리던 나는 파산 신청을 하기위해 광주법원을 찾았다. 그 곳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중 옆에 있는 신문을 보게 되었고 구인 광고란에 코웨이 코닥 모집 광고를 봤고 순간 내 자신에게 질문을 했다. '넌 니 인생에 최선을 다해 살았니? ' '넌 이 빚을 갚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니?' 스스로에게 하는 나의 질문에 그 곳에 앉아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난그 신문지를 들고 나와 신문에 실린 번호로 전화를 걸고그 길로 일을 해보겠노라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렇게 시작된 코웨이 점검인 코닥인생 15 년. 처음엔 남자라는 이유로 문전박대도 당하구 점검내내 긴장하며 나를 노려보는 분도 계셨다. 점검물품이 담긴 가방을 대여섯개씩 메고 고객집을 찾아가다 보면 지인이 살고 있는 집이라 창피한 마음이 들때도 많았다. 남자가 오죽 할일이 없으면 이런걸 하냐고 내성적인 내게 별 생각없이 하는 고객님 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꽂힐때도 많았다. 첨엔 모든 것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지병으로 어머님이 돌아가 시고 아버지와 둘이 남게 되었고 아버지마져 병을 앓게 되시면서 난 나와의 싸움에서 더더욱 이겨야 하는 이유 만이 남았다. 그렇게 하루 하루 열심히 달리다보니 고객님들 집에 전구도 갈아주고 혼자사시는 어르신들 집에는 식사도 챙겨드리면서 점차 남자인 나를 더 반기는 분들이 생겼다. 하루는 연락이 전혀 안되는 고객님이 계셔 점검도 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어 고객님 집에 불이 켜지기만을 기다려봤다. 자정이 넘어서야 돌아오신 고객님께 상황 설명을 드리고 새벽 1시에 점검을 하고 고객님의 안부도 확인하고 돌아왔다. 그리고그 다음 날 정말 드라마같은 일이 벌어졌다. 모 회사라며 1시까지 방문을 요청해 주셨고 영문도 모른채 약속장소로 찾았더니 어제 자정 넘어 방문했던 집이 이 회사의 간부님 댁이 었던것. 나의 마음에 고맙다며 고객님의 남편분께 얘기를 했고 한 회사의 고위급이 었던 남편분이 나를 회사로 불러 회사 곳곳에 비대와 정수기를 주문 해주셨다. 그렇게 연이 되어 정말 많은 소개로 연결되어 편찮으신 아버지 병원비 걱정을 덜수 있었고 나의 빚도 다 갚을수 있었다. 그렇게 나의 일에 마음을 다했더니 내게 너무도 과분한 행운이 따라오더라. 나도 때론 나쁜 사람이었을 것이고 철없이 다닐적도 많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 기도 했을것이다. 그런 내게 이 직장은 나에게 성실을 가르쳐 주었고 믿음을 심어 주었고 사람을 얻게 해주었다. 지금은 그 누가 나에게 남자가 이 일 하는거 안 창피 하냐 물으면 난 너무 행복 하다 말한다. 나는 코웨이 코닥 김성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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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한성식당"한번 갔다면 두 번 가는집 한성식당은 아직 옛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식사시간에는 거의 자리가 없다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러니 예약해야 한다 점심시간 한 40 분전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백반의 가격은 8000원 백합죽은 12000원 백합죽이 유명하지만 들어가 앉아 상에 내어 놓은 상 한가득 채워 진 밑반찬들을 보면 입이 절로 쩌억 벌어진다. 사장님이 반찬을 쟁반에 쌓아서 가지고 오신다 내려 놓은 반찬 가지 수만 해도 20가지가 넘는다 쟁반 한번 으로 부족해서 두 번 오신다. 반찬 또한 모두 다 맛있다 하나 하나 맛을 보다보면 배가 부를 정도다. 가격에 비해 나오는 음식들은 사장님의 푸짐한 시골정 가득한 향이 느껴진다. 특별한 건 여기는 직접 삶은 족발이 나온다 기가 막히다 향도 좋고 처음 접시에 담긴 족발은 조금 차가워보 였다. 자세히 보니 윤기가 좔좔 흐른다 족발을 좋아하니 손으로 냉큼 집었다. 그런데 방금 삶다 건진 족발처럼 따뜻했다 너무 쫄깃 쫄깃하고 맛있었다. 족발집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의 맛이었다 머리고기도 나온다 이 또한 맛있었다.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여긴 족발과 머리고기를 리필도 해준다(대.다.나.다). 한 가지 한 가지 반찬들은 하루하루 바뀌겠지만 그날 모두 내가 좋아하는 반찬들로 가득했다. 모두 적고 싶지만 사진이 보여 준다 20가지이상의 반찬 들이 가득하다. 백반에는 이날 북엇국이 나왔다 사장님은 손이 참 크신가보다 안에 든 건더기는 정말 많았다 전날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깊고 시원한 맛에 마치 해장하는 기분이 었다. 죽이 나왔지만 반찬을 하나하나 먹다 식어버린 죽을 사장님은 다시 따뜻하게 끓여주셨다. 백합죽 또한 백합이 가득 들어있다 정말 가득 들어있다 정말 정말 가득 들어있다. 사장님께서 반찬은 남겨도 좋으니 죽은 꼭 다 먹고 가라고 정말 좋은거니까! 보약이라 생각하고 먹고 가라고 하셨다 난 쉽게 접하지 못한 음식이라 왠지 꺼려했지만 먹어보니 알았다 사장님 말씀이 맞다 몸보신이 되는듯 했다 너무 깊고 진한 맛에 닭죽 같은 느낌이랄까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잘 먹을 만 한 음식이다 너무 담백하고 맛있었다 백합양이나 야채 어울림, 쌀 퍼짐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먹다보니 한 그릇을 뚝딱 다 비웠다 근데 남은 반찬들이 너무 아쉬웠다 혹시 해서 사장님께 반찬이 너무 아깝다 하니 사장님이 흔쾌히 봉지를 주셨다 싸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젓갈류랑 남은 족발을 몇 개 싸왔다 12000원에 제대로 몸보신 하고 나온 기분 이었다 사장님의 정과 맛있는 음식들을 배부르게 먹고 나온 것같다 처음 갔지만 이 주변을 지난다면 꼭 또 다시 들를 식당이다 나오는 찬이며 백합죽은 정말 맛있다. 단, 예약은 필수다. 무조건 가라 두 번가라. 난 또 갈거다. 전화번호: 061-352-6253 주소: 영광군 천마길12 영업시간: 11: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휴무: 첫째,셋째 월요일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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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릴리브"맛★★★ 오래된 원두는 오래 둘수록 커피의 향이 증발해 쓴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소량의 원두를 주문해서 커피를 만드는 릴리브. 바닐라향과 달달한 바닐라라떼. 시즌메뉴는 비쥬얼부터 다른 카페와 남다르다. 리얼딸기에이드는 딸기와 블루베리 로즈마리데코까지... 톡쏘는 매력이 있고 리얼딸 기우유는 정말 말 그대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딸기우유인데 딸기의 상큼함을 직접 맛볼 수 있다는 큰장점이 있다. 리얼딸기레몬차는 달콤하면서 레몬의 신맛도 은은하게 느껴져 제일 맛있었다. (리얼시리즈는 정말 개인적으로 최고였다.) 디저트로 주문한 치즈케익과 더블초코칩브라우니. (단 것만먹어 살이찌는구나 ㅜㅜ) 치즈케익은 부드럽고 담백해 순식간에 사라지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올려진 브라우니는 그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브리우니 속에 초코칩은 가득하고 양도 많고 두툼하다. 좀 달달하긴 하지만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브라우니의 달콤한 조합은 의외로 잘 맞았다. (단단의 조합은 최고) 접근성★★★ 백학리 74-3번지 일방로 끝자락에 위치한 릴리브. 영광을 처음 방문 하는 분들은 찾기 어렵지만 블로그나 입소 문을 통해 방문하는분들이 많다.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화이트 바탕에 주황색 현관을 보는 순간 릴리브만의 분위기가 느껴진 다.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입구인듯 아닌듯하다.) 내부도 화이트 톤으로 되어 있으며, 포토존이 내부, 외부에도 준비 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낮에 방문하면 날씨 좋은 날은 푸른 하늘이 보이는 야외테라스(루프탑)에 앉아 분위기 있게 차 한잔 하는 것도 좋다. (인생샷 가능) 밤에는 밝은 조명이 카페 내부와 외부를 더 눈부시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밤에 방문했던 카페 분위기가 더좋았다) 서비스★★★ 사장님이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고객들을 편안하게 즐기고 갈 수 있게끔 릴리브 만의 장소를 만들었다. 아기 엄마들을 위해 아기의자도 배치되어 있어 아이를 데리고서도 다소 편하게 담소를 즐길 수도 있다. 전체적 으로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고 내부와 외부에 배치 되어 있는 전신거울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셀프사진 좋아) 또, 두 사장님은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하였고 아이 들에게도 친절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주소 : 영광군 영광읍 현암길 25 1층 전화 : 010-3053-7663 영업 : 매일 11:00~22:00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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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나의 모든 것 백수읍 위대영씨대파가 줄지어져 있는 백수 읍의 넓은 들판 사이에 새하얀 비닐하우스 몇 동이 자리 잡고 있다.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농부의 부지런함이 느껴진다. 이 비닐하우스는 아직 소년의 모습이 남아 있는 위대영 (26)씨의 일터이자 보금 자리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고생을 옆에서 지켜 보았기에 대를 이어 내가 농사를 지을 거라고 생각 조차 못했다고 한다. 보통의 농촌 아이들이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은 딱 그정도 였기에 당연히 도시에서의 멋진 삶을 꿈꾸었고 진로도 IT분 야로 잡고 준비 중 이었다. 그의 설명을 통해 젊은 농부가 된 사연을 들어 보았다. 대학 진학을 앞둔 어느날, 그의 아버지는 한농대에 관한 자료를 건네주셨다고 한다. 이런곳이 있으니 한번 읽어나 보라고 슬쩍 건네시는 아버지의 뜻을 조금은 알 기에 구석에 던져놨다 며칠뒤 읽어보았다. 그 자료를 읽는 순간이 내인생의 갈림 길에서 내가 길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었던것 같다. 한번 읽어만 본 다는 것이 어느새 나는 한농대 학생이 되어 있었고 그 곳에서 마주하는 농업의 현실과 미래는 내기억과 생각과 미래를 통채로 바꾸기에 매력이넘쳤다. 교수님들에게 듣는 이론적 교육과 친구들의 경험담으로 전해 듣는 실무교육은 나를 더 단단하게 농업인으로 바꾸어놨다. 각 분야에서 이미 부모님의 경험을 눈으로 보고자란 친구들이라 우리 부모 세대의 경험에 우리들의 미래적 가치를 더 하니 농어업인으로 우리가 해 나갈 일이 무궁무진 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졸업을 했지만 지금도 정기 적으로 모임을 통해 각분야의 농어업일들을 서로 공유 하고 의견을 보탠다. 난 장어를 키운다. 너무 예민한 어류다 보니 잠깐의 무관심에도 치명적이다. 늘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쏟아야 한다. 학교를 다니며 실습을 나갔을 때 공들인 장어들이 잠깐의 실수로 물위에 둥둥 떠있는 걸 보고 며칠 동안 마음 아팠던 기억이 있다. 이 일을 내가 감당 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내 인생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시간 들이었다. 새벽마다 양식장으로 나가 물을 체크하고 먹이를 준다. 행여라도 물 환경이 조금이 라도 변하면 민감한 장어는 금세 나쁜 결과를 보여준다. 단하루도 빠트려선 안되는 일과이다. 부모님께 배운 이 양식장에 시스템을 더하기위해 난 계속해서 공부를 한다.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위해 배우고 고치고 나의 부모님이 그러하셨듯 나도 정성을 쏟는다. 이제 내가 걸어가야 하는 길은 하나뿐이다. 나의 롤 모델인 아버지가 한평생을 가족을 위해 열심히 걸어오셨기에 이젠 그 의 길앞에 걸림돌을 치우고 닦아 아들옆 에서 흐뭇하고 편안하게 함께 걸어가시는게 하는거 그마음으로 걸어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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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우리식당"맛★★☆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는 우리식당. 오늘의 추천 메뉴는 돌솥비빔밥과 떡갈비이다. 돌솥비빔밥은 넙적한 돌판에 나오는데 돌판의 열기가 상당해 금방 누룽지가 되어 버린다. 적당한 양념에 숙주, 생채, 상추, 참나물, 날치알, 날계 란, 김까지 들어가 맛있게 비벼서 먹으면 누룽지의 고소한 맛과 바삭함, 참나물향이 입안에 맴돌아 맛을 더 돋게 한다. (필자는 비빔밥을 좋아한다.) 가게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 떡갈비는 양파 위에 1인분에 손바닥 만한 크기의 두툼하고 노릇노릇 잘 익혀진 떡갈비가 두개씩 올려지고 그 위에 당근, 부추, 호박씨, 깨까지 올려져서 나온다. 겉은 살짝 바삭 속은 촉촉하게 익혀진 떡갈비를 반으로 자르면 고기의 육즙이 좔좔 흐른다. 단짠단짠한 양념맛과 고기의 부들부들한 식감, 밑에 깔려져 있던 양파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맛 볼수 있다. 떡갈비 주문시에는 밥이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공기 밥은 따로 주문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 (개인적인 불편함) 떡갈비와 돌솥비빔밥을 함께 먹으면 매콤함과 단짠의 맛을 더 느낄수 있다. 외부는 음식 사진들이 붙혀져 있어 식욕을 더 돋우게 한다. 내부는 좌식으로 되어 있고 중문을 열면 식사 할 수있는 공간이 또 있어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영광읍 전경사진과 염산,불갑 수변공원 사진 들이 있어 식사하면서 사진들을 한번씩 보게 된다. 접근성★★☆ 영광 신하리 ‘꼬마또래 놀이방 옆 / 신안보일러 맞은 편’ 에 위치한 우리식당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 가게 앞이나 골목길에 주차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처음가본 사람이라면 골목에 숨어있는 마치 보물찾기를 한다 느낄 수 있다. 몇번 가본 사람들은 가게의 인지 도가 있어 물어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식당 주인 아주머니 혼자 일하시는 가게는 바쁘지는 않았지만 음식, 서빙, 정리까지 혼자 다 감당하기에는 약간은 힘들어 보였다.(원래는 두분이 하시는 거라 알고 있음) 혼자 일하시다 보니 음식 나오기를 좀 기다려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식당을 방문 할 때는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사장님께선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또 질문 하나 하나에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미소로 대해주셔서 서비스에도 만족한다. 연락처: 061-351-3392 영업시간: 9시~21시주 소: 영광읍 대하길3길24 휴 무: 연중무휴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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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 10년 이제 나도 영광 사람 영광읍 최영미님만남의 광장 부근에 작은 카페를 하는 63년생 최영미님. 아이들 키우느라 내이름 석자조차 잊어버리고 살다 아이들이 내 품에서 떠나고 나니 내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내 이름조차 어색한 중년의 모습이 거울속에 나라고 서있다. 빙의가 되듯 젊은 날 내모습이 순간순간 비춰보이는데 이내 사라지고 만다. 뭐라도 해야겠단 생각에 직장을 다니려해도 이력서를 채울 글은 내 인적사항뿐... 열심히 살아온 내 삶을 이종이 한장에 채우려는데도쓸 말이 없다. 분명 나역시 열심히 걸어왔건만 허무한 시간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마트에서 일을 하게 되었고 두번의 큰수술을 받았던 나의 몸은 나를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데 허락지 않았다. 그때 우연히 찾아온 이 작은 공간이 내 지친 몸과 마음을 채울수 있을듯 했다. 그렇게 시작된 카페. 손수 재료를 구입하고 정성 스레 씻고 썰고 예쁜용기에 담아 잘 숙성시킨 애들을 고객님들의 찻잔에 담아 드릴때 행복을 느낀다. 화려하고 고급스런 찻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 내게 영업에 지장이 많겠다고 걱정들을 해주시지만 나의 이작은 공간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대답을 눈빛으로 답하신다이 공간은 화려한 브랜드도 없고 고급스런 컵도 없지만 심장소리마져 들을수 있는 작은공간에서 마음을 따뜻 하게 채워갈수 있어 괜찮다고.. 영광남자를 만나 이곳으로 이사온지도 10년. 이젠 이방 인이 아닌 영광사람이다. 이 작은 공간은 커피숍이지만 때론 커피향이 아닌 김치 냄새, 고구마 냄새가 난다. 이 곳에서 장사하며 인연이 되신 분들이 김치닮았다고 가져다 주시고 고구마 삶았 다고 가져다 주시고 그분들의 마음이 너무도 고맙고 따뜻해서 커피향이 아닌 김치 냄새가 나도 난 함박웃음이 지어진다. 다른 손님들도 그 냄새에 허허 웃으신다. .'또 누가 김치 닮아 왔나보네. ' 내 가게를 두고 단골 손님 들은 이 곳은 주인장과 손님이 닮아가는게 참 특별한 곳이라 한다. 난 그 말을 듣는게 참으로 좋다. 사람 냄새가 난다는것이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올 5월 이면 이곳에서 자리 잡은지 벌써 5년이 된다. 따뜻한 봄날 나를 있게끔 해준 많은 고객님들께 따뜻한 차한잔씩 대접해드리려고 준비중이다. 가게가 좁아 불편한점도 많으실텐데도 그런게 사람 사는 재미라며 웃어주시는 고객님들께 이 글을 통해 감사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오잉. 최영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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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남도땅"맛 ★★★ 전통우리차는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사장님이 직접 발효해서 항아리에 7~8년정도 숙성 시킨것을 판매하므로 설탕을 넣지 않는다. 필자가 주문한 유자차는 향이 깊고 신맛보다 달콤함을 더 느낄 수 있었다. 남도땅에서 직접 굽는 치즈케익은 6~7시간에 걸려 매일 만든다. 케익은 8시~9시 사이에 모든 케익들이 판매 된다. 설탕,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오직 저칼로리 필라델피아치즈만을 100% 사용하여 오븐에 구워만든다. 필자가 맛 본더치치즈케익은 케익 바닥에 으깨어진 견과류가 있어 식감과 치즈의 짙은 맛을 오로지 느낄수 있다.생딸기치즈케익은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딸기를 사용하므로 딸기 색깔이 살구빛이 돈다. 촉촉하고 고소한 치즈와 상큼한 딸기의 깊은 맛도 느낄수 있다. 또 카스테라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도자기 고구마치즈케익은 하루에 한,두 개정도만 만들어 놓기 때문에 맛보고 싶다면 미리 연락해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접근성 ★★★ 영광읍 영광군청 옆에 위치했으며 입구는 다른 건물과 함께 있어 눈에 띄지는 않지만 1996년도에 오픈하여 23년째 운영한 곳이기 때문에 다수의 단골 고객분들이 있다. 주차는 가게 앞 골목길 빈 공간에 주차 하면 되고,영광에 많은 카페가 있으나 분위기 있고 편안한 느낌의 카페를 찾는다면 남도땅을 강력히 추천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카페 안까지 걸어가는 길은 좁은 돌담길과 겨울임에도 푸른나무들이 있는 작은 정원으로 되어 있어 힐링하기 적합한 카페이다. 내부도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전통의 느낌을 살려주며 피아노가 배치되어 있는 공간은 단체석으로도 이용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서비스 ★★★ 남도땅에서 8년동안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미소 띈 얼굴로 직접 만든 케익과 카페에 대해 조근조근 이해되게끔 잘 설명해준다. 작지만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옷이 전시된 작은 갤러리도 있고 곳곳에 옛스런 소품 들이 놓여있어 인테리어 하나 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바웃가이드는 어바웃영광에서 시식비용을 전액 지불하고 작성한 리얼맛집후기입니다. 전화번호 061-351-3267 주소 전남 영광군 영광읍 물무로2길43 휴무 연중무휴 (쉬는날은 미리 공지함) 영업시간 11:00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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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과 멋 이 있는 공간 어바웃가이드 "하여주 식당"맛 ★★★ 필자가 주문한 음식은 돼지갈비와 제육볶음이였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양념으로 푹 재워 놓아 먹기에 딱 알맞았다. 양념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합은 가히 최고였다라고 말할 수 있다. 양파절임과 곁들여 먹어도 별미였고, 파무침 또한 들깨가루의 고소함과 매콤새콤함이 더해져 이 둘의 궁합은 환상적이었다. 또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냉면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입맛을 한층 돋구워주었다. 제육볶음은 한눈에 보기에도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육질 좋은 고기와 양념, 고추기름의 조합으로 윤기가 좌르륵, 아삭거리는 야채는 푸짐하며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은 여타 다른 가게와는 다른 담백한 맛이다.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달지 않아 무리 없이 많이 먹을 수 있을 정도다. 곁들여 나오는 미역국은 미역과 마늘만 들어갔어도 어떻게 이런맛이 나오는지 그 비결이 궁금할 정도였다. 접근성 ★★★ 영광터미널에서 자차로 이동시 약17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매장은 영광(불갑)과 함평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외진 곳에 있긴 하나 방문하시는 손님들 중 80%가 영광에서 오시는 손님이다.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테이블이 꽉 찬다. 사장님 포함해서 4명이 운영하지만 손님들이 많아 예약하고 방문하는것이 좋고 특히 점심시간에 갈비 주문시에는 필히 예약하고 방문해야한다. 서비스 ★★★ 손님들이 워낙 많은 상황이라 일손이 부족할거라 생각했다. 쓸데없는 생각이라는 것이 바로 왔다. 사장님과 직원들의 호흡은 척척맞아 떨어지며 막힘 없이 회전되었다. 빠른 손놀림은 물론 홀 서비스도 만족이었고 또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들의 사회에 맞춰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며 손질까지해 주어 시간절약과 수고도 덜 수 있었다. 친절한 서빙과 웃음으로 대하시는 사장님의 미소는 덤이었다. 어바웃가이드는 해당 음식점으로부터 일체의 후원이나 무료시식은 진행 하지 않습니다. 주소: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영로 2579 연럭처:061-353-3618 OPNE:11시~21시 휴무일: 일요일 연락처 : 061-35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