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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1월 7일(목) 오후 7시에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인 마당극 ‘남도천지밥’을 공연한다.
전라도 특유의 몸짓과 재담, 남도소리를 풍부하게 엮은 ‘남도천지밥’은 전통연희를 현대문화에 과감히 수용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고 밥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마당극의 미의식으로 이끌어 간다.
또한 마당 판의 신명성, 역동적인 군무, 현장을 매개로 한 시의성 등을 담아내고,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생명 순환을 모태로 삼아 굿적 기호를 풀어냄으로써 나눔과 모심의 생명미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마당극이다.
밥에 담겨있는 우리 민족의 문화를 통해 오늘날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있는 우리에게 공동체문화와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영광군과 극단 갯돌이 주최하며 전라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고 영광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를 실시한다.
현장방문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전화예매(350-5400) 서비스를 이용하여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yeonggw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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