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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상을 먼저 떠난 아빠의 소원이 전해지며 지난 1일, 희망이네에게 새집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사회의 온정으로 깨끗하고 따뜻한 새 보금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군수님을 할아버지라 친근하게 부르며 품에 안기는 사랑스러운 희망이가 새집에서 엄마와 오래도록 행복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사본문] 영광군은 지난 2월 1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통합사례관리대상자 희망(8세)이네 입주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위기가정으로 발굴된 희망이네는 다문화가정으로 희망이 아빠(67세)의 췌장암, 엄마의 손가락 절단, 주거붕괴 위험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여 있던 중 췌장암과 싸우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구세군자선냄비, MBN, 불갑사, 지역 언론, 어린이관련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군민들이 희망이를 돕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 결과 80,500천원의 성금이 모였고 빌라(20평)을 매입하여 희망이네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군관계자는“희망이네 보금자리 마련에 함께해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광군 복지사각지대를 민관이 발굴·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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