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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9월 28일(목) 저녁 7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눈물 쏙 빼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 국악극‘대청여관’을 공연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의 근현대사 기획 작품인‘대청여관’은 한국전쟁 중 부산에 피난 온, 돈도 없고 오갈 곳 없는 가상의 국악인들이 대청여관을 거처로 삼아 머물면서 벌어졌을 고난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청동 여관의 주인부부가 국악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서로 도우며 가족처럼 지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동래학춤과 상주아리랑, 가야금 산조, 민요와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과 춤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 10여명과 성악단 6명, 무용단 2명이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국악과 연극을 결합한 국악극으로 전통적인 성음과 배우들의 작은 숨결까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더불어, 1950년대의 유행가와‘늴리리맘보’와‘베사메무쵸’, 일제 강점기 유행했던 코믹노래인‘오빠는 풍각쟁이야’를 구성하여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며, 박한규 작품의 심훈의 시‘그날이 오면’등의 주제곡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군문화교육사업소(영광예술의전당)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관람료는 전석 3천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9월 27일 수요일까지 예매가능하고, 공연당일인 9월 28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현장예매를 실시한다.
인터넷예매나 현장방문이 어려운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영광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하는 전화예매(350-5400) 서비스를 이용하여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예술의전당 홈페이지(art.yeonggw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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