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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 이미 공론화되어 진행 중인데 이제 와 “영광 여자중학교’ 반대하는 속내가 대체 뭔데?
영광 읍면 지역의 학생들이 이미 감소 추세라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이 시점에... 여자중학교에서 또 한번 브레이크를 걸며 남녀공학으로의 제동에 발목을 걸었단다.
이미 공론화되어 진행 중인 정책 사안을 두고 이제 와 가부의 여부를 놓고 여자중학교에서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는 건지 필자는 여자중학교의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인다.
영광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 영광 관내의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것이라 추진을 하며 여세를 몰아 아이들과 함께 줌으로 화상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행보를 지속하는 중인데 몇 백년을 유교 국가로 살아와서 그런지 아니면 아직까지 무의식적으로 ‘남여칠세부동석'이란 여전히 보편적인 관습을 기어이 여중에서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며 굳이 남혐(남자혐오사상)을 자처하며 반대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단 말이다.
자기들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대접을 받고 싶은건가? 필자의 눈엔 남녀평등을 운운하며 모순으로 여성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듯 보이는 여자 중학교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머리 수 많은 걸로 밀어 부치고 싶은가? 일반적으로 전쟁에서는 머리 수가 중요하지 않은가,,, 무기는 들지 않았어도 두 개의 학교로 나뉘어 수가 적은 남자 중학교와 여자중학교의 머리 수 싸움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전쟁을 하던 토론회를 하던 사람들은 이기기 위해 세력을 모은다지만 이미 여자중학교는 한 개뿐이니 여학생이라는 이유로 집결 된 건가?
이익의 거래로서의 타협은 나쁜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뭐,,, 해도 좋을 듯 싶다. 하지만 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일부인들의 태도는 본인들의 잇속챙기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막말로 3개의 학교 중 사립인 해중이 반대한다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중의 속내...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주제로 여자중학교가 무조건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으로 본인들이 얻는 결과물을 지금 당장 내놓으라고 하니 머리 수만 많은 오합지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 놓고 머릿수 많은 여학생에게 혜택 주세요~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처음에는 대의를 위해 모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도권을 잡기 위해 비방하고 소수의 패거리를 만들어 자기네들끼리 꼼수를 논의하며 자중지란이 이어지지 않을까?
일을 도모하려면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무작정 반대만 하는 여자중학교를 끌어들여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여자중학교가 반대하면 그들을 배제 시켜 놓고 생각 해 보는 방법도 있으니 말이다.
어차피 선택은 해당 학교를 다닐 학생들과 학부모일 터이니...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가 SNS로 쉽게 전파되는 지금...
우리 군민 모두가 함께 상생해야 할 미래의 영광군에 어떤 중학교가 필요한지 경솔하게 판단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대의를 함께해야 하는 이 시점에 머릿수로 밀어붙이기 그만 하시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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